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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옷이 잘 어울리는 개는 없었다.”

한 견공이 고가의 남성 의류를 입었다. 표정이 수준 높은 모델급이다. 인간의 옷이 불편하지 않은 모양이다. 도도하고 무심하고 진지한 얼굴이다. 사람보다 패션 소화력이 훨씬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가 대세다.

미국 뉴욕시에 사는 3살짜리 견공이라고 하는데, 주인이 만든 사이트에 올려놓은 사진들은 해외 네티즌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고급 패션 견공’은 카디건이나 데님 재킷을 입어도 어울리고, 정장 차림도 너끈히 소화해낸다. 일부 해외 네티즌들은 “나도 못 입는 옷을 걸친 개가 부럽다”고 말한다.

(사진 : ‘사람보다 좋은 옷 입는 개’로 평가받는 패션 견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