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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뒤, 남자 넷중 한명은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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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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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59 2013/09/0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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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늦게 하거나 포기하는 현 추세가 이어지면 20년 이후 44세 남성의 23.8%, 여성의 18.9%가 미혼으로 남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상림 연구원은 '혼인동향 분석과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이는 2010년 센서스의 44세 미혼자 비율, 남성 10.1%, 여성 4.6%를 크게 상회하는 충격적인 수치"라고 3일 말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평균 초혼 연령은 꾸준히 증가 중이다. 1998년과 2012년 사이 초혼 연령은 남성 만28.8세에서 만32.1세로, 여성은 만26.0세에서 29.4세로 높아졌다.

혼인연령의 증가와 함께 미혼자들의 비율도 빠르게 증가해, 2010년 기준 30대 초반 남성의 50.2%, 20대 후반 여성의 69.3%가 미혼으로 남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000년과 2010년 사이 남성은 30대 초반 연령 집단에서 미혼자 비율이 가장 높게 증가했다. 여성은 20대 후반 그룹에서 가장 높은 미혼율 증가세를 보였다.

이 연구원은 "전반적인 고령연령 혼인이행률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30대 중반 이후 오히려 혼인이행률이 2000년에 비해 더 낮다"며 "이는 적극적 혼인포기 사례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재 혼인지원 정책들은 주거비용 절감 등의 주택문제에만 집중되는데, 결혼비용 절감 이외 다른 제도적 방안을 살펴보려는 노력은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혼인율을 올리기 위해선 혼인 건을 늘리는 노력과 함께 평균 혼인 연령을 낮추기 위한 정책 시도가 병행돼야 한다는 조언이다.

그는 "국내 혼인동향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혼인율을 높이려는 정책적 노력이 매우 시급하다"며 "혼인지원 정책은 특정 연령 인구에 대한 혜택 제공이 아닌, 저출산 등 사회적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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