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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기만큼은 '골프' 못지않은 '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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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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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39 2013/09/2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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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남이기자]

최근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는 폭스바겐 '골프'에게는 동생이 있다. 바로 '폴로'다.

'골프'의 형제차로 1975년 처음 출시돼 국내에는 올 4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전장(3970mm)이 4m가 안 되는 작은 소형차이지만 탄탄한 주행성능을 갖춘 차다.

'폴로'의 겉모습은 '골프'와 닮았다. '골프'와 '폴로' 모두 간결함과 정확성이라는 폭스바겐의 디자인 DNA를 따르고 있다.





폭스바겐 '폴로' 1.6 TDI R라인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직선의 그릴 및 간결한 라인은 귀엽거나 튀는 인상은 없지만 볼수록 매력있는 디자인이다.

차의 실내는 소소했다. 옵션을 최소화하고 기본기만 갖춘 차답게 각종 편의장치 버튼들 없이 내부는 간소했다. 대부분이 수동 조작이었지만 큰 불편함은 없다.

국내에 출시된 '폴로'는 1.6TDI R-라인으로 디젤엔진이다. 처음 시동을 걸자 디젤엔진 특유의 엔진음과 떨림이 느껴졌다.

시승은 서울 공덕에서 강변북로, 천호대교를 거쳐 상일IC까지 오가는 구간에서 진행했다.

1.6 TDI 디젤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전륜구동)은 탁월한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최고마력은 90마력으로 낮은 편이지만 RPM(분당회전수) 1500~2500 구간에서 23.5㎏·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차체가 가벼워 도심에서 치고 나가는데 문제는 없다.

승차감은 단단하다. 익숙지 않은 사람들은 딱딱하다고 느낄 정도다. 코너링은 좋았는데 작은 차체와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요리조리 움직이는 재미가 있었다. 제동성능도 나무랄 데 없다.

'폴로'의 가장 큰 장점은 연비. 복합연비는 18.3km/L에 달한다. 실제 주행에서는 15km/L 정도가 나왔는데 시승도중 정체구간이 있어 가다 서다를 반복한 것을 감안하면 준수한 편이다.

다만 정지할 때마다 차량이 크게 출렁이는 것은 단점이다. 또 양옆의 사이드미러가 작고 각도가 좋지 않아 처음 운전하는 사람에게는 불편하다.

실내는 큰 편이 아닌데 성인 남성이 운전석에 타면 꽉 차는 느낌이다. 뒷좌석도 넓은 편은 아니어서 성인 4명이 타기에는 좁아 보였다.

'폴로'는 군더더기 없이 기본기가 탄탄한 차로 가격과 주행성을 보고 선택하기에 알맞은 모델이다. '폴로' 1.6 TDI R라인의 국내가격은 2490만원이다.





'폴로' 1.6 TDI R라인의 내부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머니투데이 김남이기자 kimn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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