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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공업(대표 진우석)이 관련회사를 통해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1일 삼익공업의 경리팀 관계자는 "회사 자체적으로 자기주식을 매입하는 게 아니라 관련회사인 삼익정공과 합작법인인 일본의 THK에서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삼익정공에서 6월말까지 3만주를, 일본THK에서 4만주(2%)를 매수한다는 것이다. 삼익공업은 한솔M.com의 컨소시엄에 참여, 이과정에서 액면가 5,000원에 5만4,000주를 할당받았다. 회사측은 지난해 말 이를 매각해 자사주 취득 등 주가관리를 검토했으나 증시가 급하게 조정받으며 시기를 놓쳤다고 설명했다. 올해 1/4분기에는 22억원의 경상이익과 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남겼다. 향후 이회사는 업종전환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자동공정에 소요되는 LM가이드를 바탕으로 반도체및 공장자동화업종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현재 반도체관련 제품의 매출비중이 50%를 넘고 있다. 한편 이회사 주식은 4일 연속 오름세를 타며 오전 10시 현재 120원 오른 7,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