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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오퍼센트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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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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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94 2005/04/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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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5%룰'이 그동안 인수.합병(M&A)을 재료로 주가를 올리며 수익을 올렸던 이른바 `슈퍼개미'들을 시장에서 내몰고 있다. 슈퍼개미들이 자금조성 내역을 공시토록 한 새로운 5%룰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지분을 5% 아래로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본부에 따르면 디엠티, 시그마컴, 윤영, 이오리스 등 코스닥기업들의 5%이상 주주들이 5% 룰 개정전에 보유지분을 5% 밑으로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슈퍼개미들이 지분을 낮춘 것은 자금조성 내역을 밝혀야 하는 부담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이번 5%룰 개정안에 따르면 5%이상 지분을 갖는 주주들 가운데 '경영 참가'을 목적으로 지분을 취득할 경우 투자자금의 조성 경위를 상세하게 기술해야 한다. 또 투자목적이 바뀔때도 5일이내 공시를 해야하고 이를 어길 경우 증권거래법 위반으로 형사처벌까지 받게 된다. 아울러 투자 목적이 '단순투자'인지, '경영참가'인지에 따라 아예 보고 서식을 이원화하는 등 보고절차도 더욱 까다롭게 강화했다.
 
그동안 일부 슈퍼개미들은 5%룰을 악용하기도 했다. 5%이상 지분을 보유하게 되면 경영참가 여부를 공시토록 했던 규정을 이용, 경영참가를 선언한 뒤 주가가 오르면 팔고 나가는 '치고빠지기 전략'을 구사해 막대한 차익을 얻어왔다. 대량보유변동보고서 서식상 '투자목적란'에 "경영참가"라는 막연한 내용만 기재하도록 돼 있던 그동안의 맹점을 이용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대주주에게 배당을 많이 달라고 요구하는 의미의 경영참가인지, 적대적 M&A를 하겠다는 의미의 공격적인 경영참가인지 알 수 없게 돼 있었다. 이 때문에 `경영참가' 공시가 나면 곧 그 기업에 대해 적대적 M&A를 하겠다는 의사표현으로 받아지기 일쑤였고 주가가 요동쳤다.
 
지난해초 증시에 빈번히 등장했던 슈퍼개미의 원조격인 경규철씨는 투자목적을 '경영참가'로 기재한 뒤 주가가 오르면 지분을 팔아 차익을 챙겼다. 이후 지니웍스, 대진공업, 마담포라, 포커스 등 많은 코스닥 기업들에서 비슷한 일들이 벌어졌다.
 
그러나 지난달 29일부터 개정된 5%룰에 따르면 단순히 `경영참가'여부만 공시하는 것이 아니라 자금조성 내역을 밝혀야 하고 경영참가의 목적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도 밝혀야 한다. 경영참가 목적이 있는 5%이상 지분을 가진 주주들은 지난 2일까지 새로 이 양식에 따라 재공시해야 했다. 코스닥기업의 경우 전체 897개 상장사 중 95% 가까운 기업 주주들이 규정에 따라 보유지분 내역과 투자목적을 재공시했다.
 
경규철씨 등 슈퍼개미로 불리는 큰손들도 재공시했다. 경씨는 최대주주로 있는 반도체 검사장비업체인 넥사이언의 지분 취득과 관련 "금융소득으로 조성한 35억원의 자기자금으로 476만주(12.0%)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재공시했다.

 

 

큰손들 구색맞추느라 힘들겠습니다..ㅋㅋ

5% 기법도 뒷북치면 물리는군요.

머리 잘 쓰는 사람들이 다음에는 어떤 방법을 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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