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삼미특수강은 19일 구조조정 차원에서 하남시 물류센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미특수강은 원자재를 보관하는 물류센터의 역할을 해왔던 하남시 부지 3000여평을 매각할 계획이며, 이 부지의 가격은 장부가로 100억원대라고 설명했다. 삼미특수강 관계자는 "매각에 대한 입장만 정리했을뿐 아직 구체적인 협상단계에 까지 들어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천제철로 인수된 이후 법정관리도 조기졸업하는 등 회사 자금 사정은 좋은 편이며, 물류센터 매각은 세금절감 등을 위한 구조조정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미특수강은 외자유치는 검토한 사실이 없으며, 유상증자의 경우 계획을 갖고 있지만 주가수준 등을 고려할 때 실시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