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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많이 빠진 주요 정치테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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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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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15 2012/12/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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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테마株 `거품` 빠지려면 멀었다

정치테마주의 주가가 최고가 대비 평균 52.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치테마가 본격 형성되기 이전과 비교하면 앞으로도 28.2%가량 추가로 떨어질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감독원이 정치테마주로 분류되는 150개 종목 주가를 지난해 6월1일부터 지난 21일까지 분석한 결과다. 그러나 26일 주식시장에선 써니전자가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일부 정치테마주들은 급등세를 보여 정치테마주 ‘폭탄 돌리기’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치테마주 시총 17조원 증발

금감원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정치테마주로 인식되는 종목이 150개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기간 150개 종목의 주가 변동폭(최고가/최저가)은 평균 302.3%에 달했다. 이 중 써니전자 에스코넥 우리들생명과학 바른손 등은 변동폭이 1000%를 초과했다. 150개 종목의 21일 주가를 각 종목의 최고가와 비교하면 평균 52.7% 하락했다. 그러나 조사 대상 기간 첫 거래일(2011년 6월1일)과 비교하면 여전히 28.2% 높은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정치테마주가 급등락하면서 피해를 보는 투자자가 속출했다. 150개 테마주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6월1일 21조1000억원으로 출발한 뒤 지난 9월 말 31조6000억원으로 부풀어 올랐다. 하지만 지난 21일엔 24조300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각 종목들의 주가가 최고가를 기록했던 때의 시총 합계가 41조6000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동안 총 17조3000억원의 시총이 증발한 셈이다. 하은수 금감원 테마주조사반장은 “작년 6월1일 대비 현재 주가가 평균 28.2% 상승한 상태라는 걸 감안하면 앞으로도 시가총액이 3조2000억원가량 추가로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부 테마주 여전히 이상급등

금감원은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정치테마주가 급등 후 폭락 과정을 거쳐 거품이 꺼지는 예정된 길로 가고 있다”고 결론내렸다.

그러나 이날 정치테마주들의 움직임은 금감원의 이런 진단을 무색케 했다.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써니전자는 이날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1665원에 마감했다. 안랩(9.37%) 미래산업(9.21%) 등도 급등했다.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우리들제약우리들생명과학은 대통령선거 직후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지만 이날은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주 매수세력은 역시 개인이었지만 우리들제약과 안랩의 경우 외국인투자자들이 활발하게 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대선에서 패배한 문 전 후보 관련 테마주까지 주가가 급등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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