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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은 2일 안양 석수동 본사부지 2800평 매각이 거의 임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덕성의 실무책임자는 “제조업체는 제조업으로 승부를 건다는 경영진의 경영철학에 따라 주택가에 자리잡은 본사를 옮긴다는 계획하에 1개월전부터 매각을 추진해 왔다”며 “원매자가 나타나 막판 가격조율이 진행되는 등 매각이 거의 임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부지의 공시지가는 평당 300만원이며 회사측은 400만원정도에 팔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덕성은 매각대상에 대해 확정되지 않은 단계여서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으며 다만 건설업체가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덕성의 안양본사에는 사무실과 초전도체 연구소 그리고 창고용 건물이 자리잡고 있다. 덕성은 새로운 본사위치는 서울이나 안양 중심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물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