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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아인스는 28일 나노바이오 기술 연구기업 바이테리얼즈 지분 51%를 획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인즈는 최근 3자배정 방식으로 약 1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으며, 이중 90억원으로 바이테리얼즈 지분을 획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유상증자의 납입일은 다음달 15일로 신주는 3월3일 상장될 예정이다.

바이테리얼즈는 형광성 자성 나노 입자를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나노바이오 벤처다. 바이테리얼즈에 따르면 이 기술을 이용하면 인간 줄기세포 표적 및 탐지가 가능해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바이테리얼즈는 오는 3월 일본에서 한국 바이오벤처협회, JBA(일본바이오산업협회) 등과 공동으로 줄기세포 치료 대규모 학회를 개최, 자사제품을 이용한 줄기세포 분야에의 나노물질 응용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아인스는 지난 25일 바이테리얼즈와 BT(바이오 테크놀로지) 및 NT(나노 테크놀로지) 융합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투자협약서를 체결했다. 바이테리얼즈가 개발한 형광성 나노입자의 글로벌 시장 판매를 위해 국내외 기관 및 기업에 공동마케팅을 한다는 내용이다.

바이테리얼즈는 현재 차병원 줄기세포치료팀과 수암생명과학연구소, 삼성의료원 등에 실리카 자성형광 나노물질을 공급하고 있다.

신수영기자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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