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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스 A004870   거래소  (액면가 : 500)    * 06월 02일 16시 25분 데이터    현재가 730  시가 650  52주 최고 2,495  전일비 ↑ 95  고가 730  52주 최저 635  거래량 4,888,891  저가 650  총주식수 39,472

- NHN, 엠파스 등 인터넷株 강세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코스닥 시장이 하락세를 멈췄다. 외국인의 연이틀 매수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모멘텀을 찾지 못해 지수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04포인트(0.01%) 소폭 오른 612.84로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뒤 상승폭을 줄이다 한때 603선까지 밀렸지만, 장 후반 낙폭을 줄여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4억4459만주, 거래대금은 1조2695억원(정규시장 기준)을 기록했다.

외국인 이틀연속 매수에 나선 가운데 기관의 매도가 이틀째 이어졌다. 외국인이 2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이 85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NHN(035420)이 전날대비 5.53% 급등했고, LG텔레콤, CJ홈쇼핑, 다음, CJ인터넷은 올랐다. 반면 아시아나항공(020560), 하나로텔레콤, 하나투어, 네오위즈 등은 내렷다.

엠파스(066270)는 미국 구굴과 검색광고 계약을 2년 연장키로 한 데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양이앤씨(033030)도 자회사인 메디제네스가 개발한 클리어라덱스 젤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인스(004870)도 보름여만에 상승세로 반전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저가화장품 브랜드 `미샤`로 유명한 화장품업체 에이블씨엔씨는 오늘도 하락세를 보이며 52주최저가를 기록했다.

17개 상한 종목을 포함, 351개 종목이 올랐고, 2개 하한 종목을 포함해 519개 종목이 내렸다. 66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했다.

신동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코스닥 시장은 유가증권 시장의 흐름과 연동되는 눈치보기 '천수답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극단적인 비관보다는 유망한 업종내의 대표주로 압축하는 지혜가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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