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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법정관리중인 강관 전문생산업체 신호스틸(관리인:정수웅)이 M&A를 통해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다. 이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 전날 거래에서는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4일 거래에서도 상한가로 거래를 시작, 오전11시 현재 35원 오른 690원을 기록중이다. M&A의 중개사는 Cambridge Capital Partners이며 현재 2개사가 적극적인 현재 2개사가 적극적인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상황으로 전해진다. 신호의 주 채권자는 모건스탠리이며, 대주주는 없고 대부분 개인이 주주로 구성돼 있다. 회사측은 정리 상환채권 3,000억원이 가장 큰 부담이라고 전한다. 이에 따라 2,000억원이상의 매출액과 10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시현하고 있지만 1/4분기말 현재 자산총계 2,155억원, 부채총계는 2,656억원에 자본총계가 -501.3억원로서 7년 연속 자본잠식된 상황이다. 현재 M&A는 외자유치 형식(회사측은 외국자본이 아닐 가능성에 대비, 외부자본 유치라고 설명한다)으로 추진중이어서 기존 주주입장에서는 호재로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감자가능성을 잊어선 안될 것으로 판단된다. 회사측관계자는 감자에 대해 "아직 자본유치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감자에 대해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는 입장이다. 다음은 신호스틸홈페이지(www.shinhosteel.co.kr)에 올라있는 M&A와 관련된 회사측의 입장이다. -㈜신호스틸은 IMF 경제위기로 인해 1998년 초부터 매출감소와 채무부담 증가로 인한 유동성 부족을 겪어 왔고, 회사정리계획에 따른 채무상환을 이행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는 현재 악화된 재무구조의 개선을 위하여 잠재투자자로부터 신규자본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채권단과 채무 재조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캠브리지캐피탈파트너스를 자문회사로 선정하여 M&A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