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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님의 애정어린 질타에 경의를 표합니다. 님이 의문을 제기하신 부분에 대하여 나름대로 제 뜻을 전하겠습니다. 첫번째 의문에 대하여 님이 의문을 표시하신 나우콤의 매수자가 삼보가 대주주인 두루넷이 아니고 손정의씨가 아니냐는 의문에 대하여 저는 뜻을 달리 합니다. 다시한번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나우콤의 인수자는 두루넷입니다. 계약내용이 발표되면 누가 "카더라"라는 설만 동냥해서 투기자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지 명백해 질 것입니다. 그때까지 묵묵히 기다릴 것입니다. 어차피 오랜 시간이 필요하진 않을테니까요. 두번째 의문에 대하여 "카더라"라는 설로 삼보컴퓨터의 특정세력에 고점의 매도기회를 마련해 준 것이 아니냐는 의문에 대하여 저는 동의 할 수 없습니다. 분명히 밝히지만 저 또한 개미에 불과합니다. 다만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세련되지 못한 표현도 있습니다만 어차피 주식 노름(저는 투자라는 포장은 싫어함)은 정보의 게임입니다. 아울러 삼컴의 경우 최초 추천가격은 82,000원에 무조건 사자였습니다. 물론 추가추천에 의해 9만대 이상에서 매수하신 분들께는 죄송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지금도 믿음에 대한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저는 저점을 주는대로 계속 살겁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님의 의도를 순수하게 생가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기 때문입니다. 1. 비판을 위하여 어느 한 부분만을 떼내어 논하는 것은 본질을 외곡시키기 때문입니다. 즉, 특정한 목적을 정해 결론을 내려놓고 논리를 전개하기 때문에 본질은 왜곡될수 밖에 없습니다. 2. "카더라"라는 설로 현혹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제가 Thinkpool에서 추천했던 종목이 대부분 그러할 때 성립됩니다. 님께서는 다음 종목들에 대한 "카더라"는 무엇으로 설명하시겠습니까? 텔슨전자(13,500원 추천), 아토(9,200원 추천), 삼보정보통신(56,200원 추천) 백산(41,500원 추천), 기술투자(5,200원 추천), 흥창(5,370원 추천) 인천제철(7,400원 추천) 마지막으로 제안을 드린다면 진정한 뜻으로 정보의 질을 평가하고 공정한 게임을 요구할때는 ID와 E-MAIL주소를 실명으로 남기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가 아닐까요? 그럴때 Thinkpool을 찾는 모든 분들이 "카더라"라는 설에 대한 불안감을 덜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