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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 동남아 개발 프로젝트 바람 다시 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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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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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97 2013/12/1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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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 동남아시아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바람이 다시 불 조짐이다. 2008년 이전 부푼 꿈을 안고 진출했다가 금융위기로 큰 재미를 못 봤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는 각오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우증권(006800)(8,890원 60 -0.67%)이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 내 호텔과 레지던스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한 것을 계기로 증권가가 재차 동남아시아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달초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등과 2300억원 규모의 미얀마 호텔 개발사업에 공동 진행키로 했다. 특히 대우증권은 39%로 가장 많은 지분을 출자키로 했다. 또 프로젝트파이낸싱자금 1억7000만달러를 자기자본으로 투자, 총 2000억원의 거금을 대기로 했다. 과거 지분 중 일부만을 투자하고 프로젝트파이낸싱자금은 외부서 끌어오던 것과 비교되는 과감한 행보다.

여타 증권사들도 이전보다 적극적이다. 필리핀 골프장 건설 등에 나섰던 신한금융투자는 베트남 지역내 호텔&리조트 개발 사업 참여를 검토하고 있고, 미래에셋 등 해외 부동산 개발에 일찍 진출했던 증권사들도 연기금 공제회 등이 제안하는 개발 프로젝트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증권사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한동안 여의도에 발길을 끊었던 시행사들이 프로젝트 건을 갖고 참여를 요청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말레이시아 트로피카나그룹과 조인트벤처 형식으로 싱가포르와 면한 조호바르 이스칸다르 지역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탑코리아도 그중 하나다. 이스칸다르 지역은 싱가포르 팽창에 따른 대체지역으로 개발되고 있고, 말레이시아 건설사들은 물론 중국과 화교 자본의 개발 열기가 한창이다.

트로피카나그룹은 제주도에 ‘에어레스트시티’ 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는 말레이시아 재계 5위 버쟈야그룹과 형제그룹 사이다. 트로피카나와 탑코리아는 쿠알라룸프르 KL타워를 넘는 랜드마크 건물 건축을 중심으로 총 6년에 걸쳐 사업을 진행한다.

탑코리아 관계자는 “증권사들은 그간 부동산 PF에서 상당한 경험을 쌓아왔다”며 “최근 증권사들이 해외 개발 프로젝트에 재차 관심을 갖고 있다고 판단, 몇몇 증권사들과 PF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의 쓴 기억도 있고, 예전과 달리 시행사들이 프로젝트 건을 갖고 증권사를 찾는 경우도 흔하지 않아 아직 해외 진출이 크게 활성화되지는 않은 편”이라면서도 “대우증권이 선두에 나선 마당이라 다른 증권사들도 침체된 국내 부동산 시장 대신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성장성이 있는 해외로 눈을 돌리려는 움직임은 과거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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