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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기업인 신성통상은 M&A,외자유치설을 부인했다. 신성통상은 2일 회사정리계획안(법정관리안)에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한 M&A 등이 포함돼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밝힐만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신성통상은 지난달 25일 공시를 통해 감자 결의 사실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신성통상은 11월6일을 기준일로 대주주(이우복) 소유 주식 141만6,666주를 무상 소각하고,나머지 주식 672만2,288주를 10대 1의 비율로 병합한다. 이에따라 감자후 신성통상 주식은 67만2,228로 줄어들게 된다. 신성통상 주식은 2001년 1월2일 총 채무 2,400억원 가운데 1,200억원이 자본금으로 출자전환됨에 따라 430만주 가량 늘어 약 500만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신성통상 관계자는 "회사정리계획안 인가일인 2000년 9월7일로부터 4개월 뒤 초일(初日)에 출자전환한다는 계획안에 따라 2001년 1월2일 출자전환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각 채권단의 출자전환 비율은 담보유무 등에 따라 다르지만 총 채무의 55%-60% 가량이며, 신주발행가격도 상황별로 서로 상이하지만 약 430만주 가량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