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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기업인 신성통상은 28일 경영정상화 차원에서 계열사와 투자지분은 물론 본사 사업부문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성통상은 이미 지난 2월8일 하이마트(전자유통회사)에 출자한 지분 9만7300주(18.71%)를 9억7300만원에 매각한데 이어 최근 인터패션플래닝(디자인회사) 지분 53.2%도 한 개인과 매각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성통상의 인터패션플래닝 투자 주식은 10만6400주(53.2%)이며, 금액으로는 5억3200만원이다. 신성통상은 이밖에 골프의류 울시와 남성 정장 브랜드 'Calypso' 등을 생산하는 하이파이브 투자지분 37만7500주(47.2%,18억8900만원) 등 국내투자회사와 청도신성복장,신성 온두라스 S.A 등 해외자회사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 신성통상 관계자는 "매각협상은 그동안 계속돼왔으나 아직 뚜렷한 인수자가 나서지 않은 상태이며, 국내외 자회사뿐만 아니라 신성통상 자체 브랜드(올젠,지오지아,유니온베이 등)도 인수자가 나설 경우 매각할수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