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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광섭 기자]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은 올해 매출액 2000억원, 당기 순이익 110억원을 달성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진제약은 지난해에 64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낸 바 있다.

삼진제약은 또 주당 500원씩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삼진제약은 지난 14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일혁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전 중앙대 약대학장), 최영욱 한국약제학회 부회장(전 중앙대 약대학장), 이성수 공인회계사 겸 세무사 등 3인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성우 대표는 "지난해 플래리스를 비롯한 순환기계 신제품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으로 어려운 대외여건에서도 성장세를 이어올 수 있었다"라며"올해는 경영합리화와 함께 당뇨병, 고혈압, 치매치료제 등 만성병 및 대형 제네릭 제품 군의 출시에 박차를 가해 반드시 100억대 이상의 순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광섭기자 song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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