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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에이즈관련 美NIH 640만불 지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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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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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88 2008/08/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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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듀크, 유타大 등 美 4개 대학과 공동연구도 진행]

삼진제약은 12일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 여성용 에이즈 예방약 개발과 관련 미국 국립보건원(NIH)로부터 640만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연구와 관련 미국의 듀크대, 유타대, 피츠버그대, 브라운대 등 대학 4곳과 컨소시엄을 구성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삼진제약은 미국의 임퀘스트사와 공동으로 에이즈 예방제와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현재 개발중인 에이즈 신물질에 대해 미국 국립보건원(NIH)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이미 100만달러의 연구비를 지원 받았다.

이번에 NIH 지원 과제로 선정된 공동 연구는 여성의 외음부에 한 차례 바르거나 뿌리는 것만으로도 최대 몇 개월간 효과를 볼 수 있는 별도의 에이즈예방제 연구라고 삼진제약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연구비를 지원받은 분야는 한번 투여로 1주일에서 수개월까지 성접촉을 통한 에이즈감염을 차단하는 ‘장기지속형 에이즈예방제’에 관련된 것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장기지속형 여성 외용제 개발에 주력으로 사용되는 항HIV 신물질은 삼진제약의 피리미딘디온(pyrimidinedione) 화합물”이라며 “1주일에 한번 또는 한 달에 한번 사용만으로도 모든 에이즈바이러스에 대한 차단 효과가 안전하게 유지되는 겔(Gel)형태나 자궁안에 넣는 루프식 피임약과 유사한 신기술 제형 개발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삼진제약에 따르면 피리미딘디온 화합물(성분명 SJ-3366)은 에이즈바이러스가 인간 세포 내에서 복제 증식을 하지 못하도록 사멸시키는 작용을 함과 동시에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 내로 침투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기존 에이즈치료제는 복제증식을 하지 못하도록 사멸시키는 작용만 한다. 복제증식은 물론 침투까지 차단하는 기능을 가진 치료제는 ‘SJ-3366’이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조셉 맥길 임퀘스트사 대표는“NIH가 삼진제약의 독창적인 항에이즈 신물질을 높이 평가해 장기지속형 여성 예방제 개발 프로그램에 연구비 지원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미국 내 대학 연구팀과의 긴밀한 협조로 신약개발에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진제약은 미국 임퀘스트사와 공동으로 항바이러스 신물질을 통한 경구용 에이즈치료제, 여성용 외용제 등 다양한 항에이즈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김명룡기자 drago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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