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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삼립식품(005610)의 모기업인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중국에 이어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파리크라상은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코리아타운에 파리바게뜨 LA 1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파리바게뜨 LA 1호점은 40평 규모로 국내 인테리어를 그대로 적용한 카페형의 매장으로 꾸며졌으며, 미국 현지인을 위한 메뉴가 아닌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하고 풍부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SPC 그룹의 글로벌 비지니스 매니지먼트 성공의 레버리지는 바로 미국 시장"이라며 "세계 최대의 베이커리 시장에 진출해 국내의 제빵 기술의 우수성을 검증, 전파, 확산하는 교두보 마련했다"고 평가했다.한편 SPC그룹은 지난 2002년 9월 파리크라상USA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미국시장 진출을 시도했으며, 2004년에는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시에 위트베리(Wheat Berry) 1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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