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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 A00561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8월 11일 16시 28분 데이터    현재가 8,730  시가 8,520  52주 최고 15,900  전일비 ▲ 290  고가 9,000  52주 최저 7,630  거래량 25,498  저가 8,500  총주식수 8,629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삼립식품은 품질개선 및 사업 다각화 등이 성공을 거둬 올 상반기 지난해 동기대비 26% 증가한 5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672억원을 기록해 7.2%가 증가하고 차입금을 105억원에서 55억원으로 크게 낮췄다.

삼립식품은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전제품에 웰빙 원재료 사용 등 품질개선 △떡류 시장 진출 등 프랜차이즈 진출 △사업 다각화 등을 들었다.

전체 매출의 약 80% 가량을 차지하는 제빵부분에서 11.3% 매출이 늘었다. 일명 '봉지빵'으로 불리는 도소매 판매용 양산빵의 경우 상반기 570억원의 매출을 달성,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한편 삼립식품은 중국에 진출한 '브래드스타'가 1,2호점을 오픈해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맛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제조공상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산기자 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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