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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어닝쇼크..`부동산개발 약발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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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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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27 2007/05/0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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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대희기자] 풍산(005810)에 대한 증권사들의 투자의견이 부정적 방향으로 돌아서고 있다. 1분기 실적이 `쇼크` 수준인데다 시장에서 기대를 모은 부동산 개발 가치도 아직 실현 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풍산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587억원, 영업손실 156억원이다.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국제전기동 가격 하락이 주원인으로 풀이된다. 투입 원재료와 재공품 가격은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제품 판매가격은 낮아져 역마진(Metal Loss)이 발생했다는 지적이다.

2분기 실적은 호전될 것이라는 관측이지만 이 역시 일시적 회복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원은 9일 "국제 전기동가격이 지난달부터 재상승해 제품단가를 인상한만큼 2분기 영업이익은 대폭 호전될 것"이라면서도 "국제 전기동의 점진적인 생산량 증가가 이어지는만큼 3분기 이후는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신윤식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1분기 실적은 제품가격 하락기에 마진을 방어할 수 없는 단압 업체의 한계를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며 "최근 전기동 가격 강세는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 아니라 광산 파업(인도네시아, 페루)과 아르헨티나 철도사고에 의한 공급 차질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의 관심을 모은 부동산 개발가치에 대해서는 시각이 엇갈렸다.

김봉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동래 공장부지는 오는 2010년까지 개발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부평공장 부지는 기업가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신윤식 연구원도 동래공장과 부평공장 부지 개발 가능성이 이미 밸류에이션에 반영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부동산 자산 가치보다는 미국 자회사 PMX의 2분기 연속 경상적자가 더 문제라고 주장했다.

김종재 한화증권 연구원은 반면 "영업측면 가치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지만 동래공장 자산가치의 현실화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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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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