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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변동성 큰 실적' vs '높은 자산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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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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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32 2007/05/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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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대표적 자산주인 풍산이 1분기 어닝쇼크로 주가전망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실적부진으로 위험성이 커졌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춘 증권사들이 잇따르는가 하면 공장 이전에 따른 자산가치가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9일 한국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 대신증권 등은 풍산 1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서 투자의견을 '중립' 등으로 한단계 낮췄다. 특히 풍산 실적의 최대 변수인 국제 전기동 가격이 하반기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어서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한국투자증권 김봉기 애널리스트는 "풍산은 전기동 가격이 오르면 싼 값에 구입한 재고물량 덕분에 제품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이 더욱 늘어나는 구조"라며 "그러나 최근 런던금속거래소 전기동 가격은 또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상존해 실적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풍산 실적의 변동성이 워낙 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하반기부터 전기동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도 풍산 주가에 좋지 않다.

대신증권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이후에는 전기동 가격이 하향 안정되며 풍산 실적이 크게 개선되기 힘들 것"이라며 "상반기중에 개발이 가시화할 수 있는 부평공장 가치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데다 부산 동래공장 개발 여부는 아직 미지수여서 섣불리 주가에 이를 반영하는 것은 무리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보수적인 관점의 애널리스트들은 풍산 주가의 추가상승 여력은 낮은 편이라는 견해다.

그러나 자산주로서의 매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있다. 대우증권 양기인 애널리스트는 "부평공장의 쇼핑몰 개발은 늦어도 내달중에는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42만평 규모의 동래공장도 3분기에 개발 청사진이 나오고 연말께는 공장이전이 본격화할 수 있는 등 이들 공장의 자산가치만도 1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전기동 가격 강세 수혜로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수 있는 것도 긍정론의 한 축이다. 전문가들은 풍산이 2분기 350억~400억원 규모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앞으로 전기동 가격흐름과 공장개발 성사 여부 등이 풍산 주가에 민감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원종태기자 gogh@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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