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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A00581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5월 12일 23시 23분 데이터    현재가 22,300  시가 22,500  52주 최고 24,400  전일비 ▲ 600  고가 22,850  52주 최저 11,050  거래량 630,579  저가 22,000  총주식수 32,200

풍산이 지난 1분기에 양호한 성적을 거두면서 올해 실적개선 기대를 높이고 있다.

12일 풍산 주가는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전날보다 2.76% 오른 2만23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1.33%가량 하락했기 때문에 풍산 주가의 상승 흐름은 더욱 두드러졌다. 증권가는 풍산이 1분기에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며 호평했다.

박현욱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261억원, 경상이익이 453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각각 14%, 128.8% 웃돌았다"며 "원재료인 구리가격이 최근 급등했음에도 업황이 좋아 이를 제품가격에 전가시키는 여건이 마련된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풍산의 미국 자회사인 PMX가 1분기에 흑자전환하면서 풍산에 76억원의 지분법 평가이익을 안겨준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정지윤 CJ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가격 상승에 따라 매출이 늘어난 데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소전 판매 호조로 풍산의 영업이익이 호전되고 있다"며 적정주가를 기존 2만67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