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종합지수 약세를 핑계삼아 묘하게 비틀고 있군요. 뭐 그렇게까지 할 것 있남요? 선수끼리 다 아는데...

구냥 하세요. 지금까지 팔지않은 친구들은 비틀어도 안팔아요. 그거 모르시겠어요?  내가 보기에는 잠자

리에서 쾌락에 겨운 여인네가 몸을 비틀고 있는 것과 흡사한 모습인데 뭘그래.

    어느순간 분출이 시작되는 것 아니겠어? 그러다가 말이지...세상에는 말이지 영악한 사람들이 있다구.

아닌체 멀리 있는척 마음 없는 척... 그래도 알아볼 사람은 한눈에 알아보거든. 왜냐하면 그것을 그림으

로가 아닌 마음의 눈으로 보기 때문이지.

    거 왜 있쟎아.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 보면 이순신이 왜장 와키자카야스하루가 미끼를 던졌을 때,이

순신이 그 미끼를 "물어 줘야지.그것이 또다른 미끼가 될 것일세." 그 셀프. 기억 나시죠? 멋진 내용 아닙니

까. 주식시장은 그렇게 전략과 전술이 판을 치는 살벌한 전쟁터임을 이미 알고 있기에, 어수룩해서는 단지

상대방의 먹이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들의 마음을 읽고 상대방의 한계와 약점을 읽고 판세를 읽고 시작해야 그래도 건더기 하나는 건질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생각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