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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發 '곡물파동' 오나] 식량자급 강조하던 中, 갑자기 옥수수 수입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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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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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17 2010/08/0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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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發 '곡물파동' 오나] 식량자급 강조하던 中, 갑자기 옥수수 수입 늘려

  대량구매 지속여부 촉각

중국의 옥수수 수입 증가를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와 트레이더들은 중국의 중산층 증가와 식생활 변화를 반영한 중 · 장기적인 추세라고 보는 반면,다른 쪽에선 최근의 기상이변 탓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하고 있다. 옥수수는 가축의 사료로 가장 많이 소비된다.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은 올 들어 미국으로부터 120만t의 옥수수를 수입했다. 지난해엔 중국이 전 세계에서 수입한 옥수수가 10만t도 안 됐다. 2006년에만 해도 중국은 미국과 경쟁하며 300만t의 옥수수를 수출했지만 자국 내 소비가 증가하면서 수출량이 지난해엔 13만t으로 감소했다.

중국은 그동안 식량자급을 국가 안보의 핵심으로 여겨 왔다. 중국 지도부가 올초 "2020년까지 소비할 곡물의 최소 95%를 자체 생산한다는 목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중국은 지금까지 자국 내 가격이 국제시세보다 높아도 옥수수를 거의 수입하지 않았다. 시장에선 이는 '식량 자급' 원칙 때문이라고 여겼다.

이렇던 중국이 갑자기 수입을 늘리자 애널리스트들은 당황하고 있다. 특히 중국정부가 옥수수 재고 등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지 않아 중국의 수입 증가가 일시적일지,장기화될지 쉽게 판단을 못 내리고 있다.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는 지난주 웹사이트를 통해 "최근의 수입증가는 높아진 국내 옥수수 가격 때문이며,중국 농부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의 곡물재고는 적절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옥수수 대량 수입이 어느 정도 지속될지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캔자스대 국제곡물프로그램의 제이 오닐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수입을 늘리는 것은 글로벌 수요가 증가해도 공급해 줄 수 있는 국가가 점점 줄어든다는 얘기"라며 "국제 곡물가격이 더 오르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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