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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달 중순께부터는 미국산 냉장 LA갈비도 가정에서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산 냉장 쇠고기 68ｔ이 통관 절차를 밟았다. 이는 4인 가구 기준으로 8만5000가구가 한 번 먹을 수 있는 분량(1인당 200ｇ 가정)이며 LA갈비 척아이롤 양지 등이 들어왔다.
육류 수입업체들은 지난달 수입한 대부분 냉장물량을 정육점 음식점 등에 테스트용으로 납품했다. 업체들은 여기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자 추가 수입 절차를 속속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대 수입육업체 중 하나인 이네트는 최근 미국 수출업체 측에 LA갈비 30여 ｔ을 포함한 냉장육 60ｔ에 대해 수입 오퍼를 냈다. 미국 수출업체에서 품질평가체계(QSA)에 의해 쇠고기 작업을 한 뒤 항공편으로 국내에 들어오는 데 보름 정도가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다음달 5~10일께면 국내에 들어와 검역ㆍ통관 절차를 거친 후 시중에 유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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