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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FTA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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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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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31 2011/10/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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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의 한미FTA 반대, 선거 최대 복병

박원순, 노무현 정부 때부터 좌파운동권과 함께 반대

박주연, pyein2@hanmail.net

한ㆍ미 FTA 이행법안이 찬성 31표, 반대 5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미국 하원 상임위원회를 무난하게 통과했으며, 함께 상정된 콜롬비아와 파나마 FTA 이행법안도 모두 통과됐다. 미국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는 11일 전후, 아무리 늦어도 20일 경에 한미FTA 이행법안을 모두 통과시킬 전망이다.

그러나 국내 상황은 녹록치 않다. 애초에 한미FTA는 김대중 정부에서 연구를 시작하여, 노무현 정부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한 사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민주당은 민주노동당과 좌파운동권단체들과의 후보단일화를 위해 한미FTA 결사 반대로 돌아서있다. 실제로 4.27재보선 당시 민주당의 손학규 대표는 한미FTA 폐기를 담은 야4당 정책합의문에 이미 사인을 해놓은 바있다.

반면 정부와 한나라당은 18일, 19일 경 외통위에서 한미FTA 이행안을 통과시킨 뒤 28일 본회의 통과를 예고하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가 26일인 점을 감안하면, 선거 기간 내내 한미FTA가 최대 쟁점 사안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박원순 후보를 지원하고 있는 좌파운동권단체가 주축이 된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일찌감치 대대적인 촛불시위를 벌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촛불시위에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의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박원순 후보이다.
박원순 후보는 2007년 3월, 노무현 정부가 한미FTA를 추진할 시점에서 조직된 `한미FTA 졸속협상 중단 촉구 비상시국회의‘에서 민주노총 등과 함께 주요 멤버로 참여한 바 있다.

현재 박원순 후보는 민주당에 입당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광범위한 중도층 유권자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지지층이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에 10% 가량 앞선 동력이 되고 있다. 그러나 한미FTA의 경우 바로 이러한 중도층이 지지를 하는 정책이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찬성 여론이 70%에 이르고 있다. 심지어 민주당 자체 여론조사에서조차 약 75%의 국민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며 찬성 입장을 밝힌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만약 박원순 후보가 자신을 지원하는 민주노동당, 좌파운동권과 함께 한미FTA를 반대를 표방하고 나섰을 때, 그의 중도 지지층이 떨어져나갈 우려가 있는 것이다. 광화문 거리와 국회, 언론에서 맞붙을 한미FTA 찬반 여론이 의외로 서울시장 선거에 가장 큰 복병이 될 전망이다.

게시글 찬성/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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