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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래에셋증권
[섹터/산업] 해운
[투자의견] NEUTRAL
[톱픽종목] 대한해운

미래에셋증권이 2014년11월20일 "골든타임을 지나 회복실로"라며 해운업종의 투자의견을 NEUTRAL으로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 김태성, 고훈 애널리스트는 "국내 해운사 가운데 벌크 선사들은 그 동안의 손실에서 벗어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수익 개선을 시현하고 있으며, 컨테이너선사들은 적극적인 자산매각을 통한 채무 상환으로 최악의 재무위기는 넘긴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어 "비록 이자비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컨테이너선사들이 순이익을 기록할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우호적인 유가 및 달러 전망을 고려할 때, 컨테이너선사들은 내년부터 영업이익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운사에 있어서 장기 운송계약은 실적 가시성 개선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장기운송계약 비중이 높은 해운사는 유리한 입지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해운사 가운데, 장기 운송계약의 실적기여도가 가장 큰 선사는 대한해운으로 2014년 상반기 기준 장기 운송계약은 대한해운 매출액의 90%에 달한다"라고 설명했고,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에 따라 컨테이너선사 영업이익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컨테이너선사의 실적 변동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대한해운은 장기운송계약 비중이 높아 타사대비 실적 가시성과 안정성이 뛰어나고, 경쟁사 대비 순부채비율이 상당히 낮아 재무적인 리스크가 가장 적다"라며 대한해운을 해운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