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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한누리투자증권은 18일 동부건설(005960)의 턴어라운드가 내년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1700원을 유지했다.

김동준 연구원은 "동부건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30.6% 증가한 484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흑자전환해 18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건설사업부의 지속적인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률도 분기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8년부터 동부건설의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동부건설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23%와 12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주택부문 매출비중이 올해 16%에서 내년 29%로 대폭 늘어나고, 용인 신봉 개발사업의 매출도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부건설은 이같은 밝은 전망에도 현재 현저한 저평가 영역에 있어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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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yola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