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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예전부터 우유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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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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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41 2015/12/0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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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좋아하진 않을 것 같네요 매일유업 김정완 회장의 친동생이자 3대 주주인 김정석씨(56)와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의 전 상임이사 이동영씨(63) 등 국내 굴지의 우유업계 전·현직 임직원들이 납품업체로부터 수십억원의 뒷돈을 뜯어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재빈)는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받거나 중간에서 이득을 가로채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로 이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김씨 등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달까지 4개 업체를 운영하면서 매일유업 전 부장 노모씨(53)와 짜고 매일유업에 제품용기를 납품하는 하청업체부터 자신의 업체에 수수료를 내게 한 뒤 이를 횡령해 48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는 2010년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불량품을 눈감아주고 계약을 유지해주는 조건으로 납품업체로부터 총 85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김씨는 매일유업 오너 일가임을 이용해 납품업체로부터 돈을 가로챘으며 매일유업 측은 이를 알고도 묵인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실제로 근무하지 않는 직원에게 월급을 주는 것처럼 속여 가로챈 돈을 골프비 등의 유흥비에 횡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는 3선 상임이사로서 최고위 전문경영인으로 근무하고 있었음에도 버젓이 거액의 수표를 뇌물로 챙겨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김씨가 부당이득금 48억원을 전부 변제했다는 이유 등으로 영장을 기각했다. 반면 이씨는 서울우유에서 사실상 조합 최고 경영직을 맡았던 점에서 공무원으로 다뤄져 구속됐다. 이외에도 서울우유 식품안전본부장 유모씨(53)와 매일유업 치즈사업부 팀장 홍모씨(42) 등 업계 전현직 간부 9명은 2010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납품업체로부터 부정 청탁과 함께 총 2억4000만원을 챙긴 혐의로, 해당 납품업체 대표 최모씨(62)는 뒷돈을 건네면서 자신도 회사자금 2억47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법정에 세워졌다. 이들은 유흥주점, 골프장과 업체 인근 식당에서 만나 버젓이 수표를 주고받거나 차명계좌로 돈을 입금받는 등 관행적으로 부정부패를 저질러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업체들이 오랜 기간 동안 뇌물을 주고받은 것으로 볼 때 업계 전반에 비리가 만연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유제품 가격이 상승한 데에는 이같은 부정부패 관행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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