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저는 이주식을 이미 상한가 나온 자리에서 몽땅 팔아버리고 말았지만 참으로 대단한 사람들이네요. 더

이상 가거나 말거나 신경쓸 것 없지를 않으냐고 하시면 할말은 없습니다만,그래도 내가 실패한 경험이고

여기서 내가 무엇을 실수하였는가를 반성해보아야 할 것 같아서...

    최근 2일간의 거래량 전체가 매집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내가 그들의 먹이감이 된 것이 아

닌가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요컨대, 제자신이 이종목을 너무 일찍 쳐다본 것이 아니가 반성해 보았습니다.

세력들은 원래의 의도는 제껴두고 딴청을 아주 잘 부리거든요. 생각해보니 나자신이 기본부터 망각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세력이 매집단계에서 제대로된 시세를 주지 않는다는 것과 매집의 완성조짐을 보고나서 매수해도 결코

늦은 시점이 아니라는 것을 잊었던 것입니다. 인간만사가 그렇듯이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또다시

깨닫게 됩니다. "작업의 정석"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그 문제에서 틀렸다면 그것 역시 아직도 실력부족이라

여길 밖에...

    강한 세력은 자신있게 약세를 가장하며, 약한 세력은 보여주며 과시하는 가운데 강세를 표현하는 법입

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개미들 보다 훨씬 큰 자금을 움직여야 하며,그것도 개미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움직

여야 한다는 "큰" 제약조건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에는 잘 보이는 눈뜬 봉사와 잘 듣는 귀머거리가 많기

때문에 그러한 양동작전이 잘 통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