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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port briefing

2Q23 Preview: 사고 영향 감안해 투자의견 하향

한국투자증권에서 GS건설(006360)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인천 검단신도시 공공분양주택 현장 전면 재시공 결정에 따른 재시공 손실 금액을 반영해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53.0% 하향했기 때문. 해당 현장에서 발생할 손실 금액은 지체상금 포함 3,403억원으로 추정하는데, 3개 건설사가 공동으로 수주한 현장이지만 모든 부담을 GS건설이 질 것이라 가정. 하자를 제거하기 위해서 재시공을 결정했기 때문에, 회사는 3분기 내로 철거 및 공사비 일체를 하자보수비로 산정하고 하자보수충당금과 공사손실충당금을 전입할 것. AA13-1블록과 13-2블록 합산 수분양자 1,666세대의 입주 지연에 따른 지체상금은 약 665억원으로 추정하는데, 시행사인 LH가 지급한 후 GS건설에 구상할 것으로 내다봄. 문제는 유무형의 손실이 더 생겨날 것이라는 점. 철거 기간이 길어지는 데 따른 지체상금 추가, 기존 사업비 조달을 맡은 LH에 이자비용 등의 보상금 지급, 브랜드 인지도 하락에 따른 정비사업지 수주 성과 감소 등이 있겠음. 재시공 결정에 따른 손실금액 모두를 연간 EBITDA로 충당 가능한 수준이지만, 30% 내외 배당성향을 유지해 온 회사의 배당 정책 또한 지속 여부를 가늠할 수 없음"라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에서 "양호한 실적이 지금 상황을 더 아쉽게 함. 2분기 연결 매출액은 3조 6,908억원(+21.1% YoY, +5.1% QoQ), 영업이익은 1,927억원(+17.2% YoY, +21.3% QoQ, OPM +5.2%)으로 추정. 컨센서스와 비교해 매출액은 6.6% 상회, 영업이익은 9.8% 상회하는 것. 주택/건축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 대비 16% 이상 증가할 것이며, 원가율 또한 1분기와 비교해 달라질 만한 일이 없음. 베트남 냐베 1-1구역 잔여 분양 수익 1,200억원을 신사업 부문에 반영하기 때문에 시행이윤까지 반영됨. 2019년 이후 2분기에 달성했던 영업이익 중 가장 좋은 성과이며, 상반기 주택 공급 성과 또한 양과 질 면에서 경쟁사 대비 양호했음. 시장의 시선이 3분기로 가 있는 현재, 2분기에 보인 회사의 저력이 여느 때보다 아쉬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