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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3월 결산법인)은 이번 결산기에서 당기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15~20% 정도 증가, 사상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4일 밝혔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수치가 집계되지 않았지만 매출액은 전년보다 10% 이상, 당기순이익은 15%~20% 정도 늘어날 전망"이라며 "전년도 당기순이익이 330억원으로 사상최고였는데 올해는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므로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실적호전에 대해 "영업부문에서 호조를 기록했고, 차입금이 크게 줄어 금융비용이 많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부채비율이 화의를 시작했던 98년 9월 화의를 개시할 당시 380%였는데 이번 결산에는 약 150%정도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화의를 조기 종결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