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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티아이(대표 박교성)는 연예 매니지먼트사인 트라이펙타 엔터테인먼트(대표 우성빈)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비티아이는 트라이펙타의 발행 주식의 51%인 3만600주를 18억원에 인수하고 계열회사로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트라이펙타는 여리인터내셔널이 지분 100%를 보유한 음반기획과 제작, 연예 매니지먼트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코요테, 엄정화, 유리상자 등 가수들과 연기자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비티아이는 이번 트라이펙타 인수를 계기로 '제 2의 창업'이라는 자세로 '기업 가치 재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비티아이 관계자는 "트라이펙타가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활용해유통사와 본격적인 연예 비즈니스 사업 전개를 통해 수익창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티아이는 아울러 코요테와 엄정화, 유리상자 등 가수들의 폭넓은 활동을 비롯해 'EXIT'와 'H', '나비효과' 등 신인 가수들의 음반 출시를 통한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비티아이 관계자는 "앞서 진행해 오고 있던 게임사업부분은 신중한 준비를 위해서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가 나오게 될 것"이라며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조화가 이루어진 사업군을 기반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마음가짐을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티아이는 지난 1월 게임회사인 어콜레이드가 박교성 대표이사의 지분 172만주를 장외매수했다. 또 어콜레이드는 비티아이의 500만주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서 250만주를 참여한다.

비티아이는 이달 29일에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이사진 및 대표이사가 변경될 예정이다.

비티아이 A006490   거래소  (액면가 : 500)    * 03월 21일 11시 31분 데이터    현재가 920  시가 935  52주 최고 1,920  전일비 ▲ 30  고가 935  52주 최저 220  거래량 1,822,680  저가 875  총주식수 34,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