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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제지의 올해 3/4분기까지 매출액이 530억원으로 전년 연간 매출액에 육박해 올해 전년 매출실적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대양제지의 한 관계자는 "정확한 집계기 이뤄져야 하겠지만 올해 3분기까지 약 530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587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며 올해 7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양제지는 지난해 매출액 587억원, 당기순익 1억8,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51억5,000만원, 경상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이 관계자는 "매출증가는 작년 추석이후 경제가 살아나며 원료가격이 안정세에 들어섰고 판매단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평균단가는 24-5만원정도 였으나 올해는 34-5만원정도의 단가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연말배당과 관련해 "지난해 IMF여파로 회사가 힘이 들었는데도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을 제외한 소액주주들에게 8%의 배당을 실시했다"며 "그러나 올해 배당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