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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굿모닝증권이 영풍제지에 대해 매수 추천했다. 영풍제지가 호황을 구가하고 있는 골판지 업종에서 PER(주가수익률), PCFR(주가현금흐름률) 비교시 가장 저평가된 업체 가운데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굿모닝증권은 지난 9월 원지 업체들의 PER와 PCFR을 조사한 결과, 평균 3.5배와 2.5배로 나타났다며 영풍제지는 2.2배와 1.4배로 나타나 동종업체중 가장 저평가된 종목 중의 하나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영풍제지를 타업체의 진입이 쉽지 않은 지관용 원지시장에서 41.3%의 시장점유율을 가진 독보적인 제지업체라고 소개하고, 제품가격 인상에 힘입어 당기 매출이 전기(99.7∼00.6) 785억8000만원보다 6.5% 증가한 837억원으로 사상 최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경상이익률 역시 전기 대비 0.6%포인트 상승한 11.4%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