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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오늘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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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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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8 2008/06/0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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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 "원자력 역할 더 강화돼야"
  

한승수 국무총리는 9일 "최근 고유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원자력의

역할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이날 국내 최초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원전의 가동 30년을 기념하는

'원자력발전 30주년 기념식'에 참석,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우리나라는 원전 20기를 운영하는 세계 6위의 원전 선진국"이라며

"앞으로 원전 건설과 운영에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 발전이 지난 1978년 첫 전력생산을 개시한 이래 지금까지 30년동안 모두 2조kwh의 전력을 생산했으며 이를 통해 석유에 비해 155조원,

가스에 비해 247조원의 원가절감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6일 국가에너지위원회를 열고 현재 전체 발전의 36%인 원자력

비중을 오는 2030년까지 56%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원전 강국 `우뚝`
 
<앵커> 최근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원자력이 대체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로 우리나라가 원자력 발전 상업가동을 시작한지 30년이
되면서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외국의 손을 빌려 첫 원전을 건설했지만 지금은 세계 6위의 원전 국가로
해외로 수출을 할 만큼 성장했습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 고리 원전입니다.
지난 78년 첫 상업 발전을 시작으로 올해로 30돌을 맞이했습니다

에너지 자급과 원전 국가의 포부로 시작한 사업이지만 건설은 미국의
웨스팅하우스 등 외국 기술진 몫이었습니다.
원전 건설을 위한 시멘트와 자갈까지 미국에서 100% 수입할 만큼
한국의 원전 기술은 전무했습니다.

<인터뷰> 이주백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제1발전 운영실장
"그당시 원전 운영 미숙으로 이용률이 40%에 불과했고 6개월간 17번의
고장건수가 발생했다.
우리 직원들은 긴장상태에서 잠도 집에서 편히 못 자며 원자력 운용
기술을 습득했다."

하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한국은 총 20기의 원전을 가동하며 세계 6위의
원전 강국으로 부상했습니다. 원전 운영 능력을 나타내는 고장 정지율
역시 1기당 연평균 0.5건으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무엇보다 30년간 다양한 원전을 꾸준히 지어 온데다 지금도 한국형
원전과 차세대 원전 6기를 짓고 있어 이렇게 축적된 기술과 인력이
원전 선진국을 추월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과거 원전 선진국이던 미국은 방사능 유출 사고를 우려해 그동안
원전을 짓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우리에게 기술을 이전해줬던 미국이
오히려 우리에게 기술을 배우러 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영석 한국전력기술 원자력사업본부장
"우리나라는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라 원전을 계속 지었고
미국 등은 30년간 잠만 잤다. 토끼와 거북이로 지금은 상황이 역전됐다.
최근에는 종주국인 웨스팅하우스가 미국에 AP1000을 건설하는데
우리 기술이 필요하다고 해서 이번에 계약했다. 한마디로 역수출이다."

실제로 원전 선진국들도
이제 한국은 없어서는 안될 사업 파트너로 인정합니다.

<인터뷰> 제임스 피치 웨스팅하우스 영업담당 부사장
"한국전력기술과 두산중공업은 사업 파트너로 함께 AP1000이라는
신형 원전을 개발해 현재 미국에 공급하려고 준비 중이다.
또 두산중공업은 AP1000 중국 수출에 있어 핵심 설비 공급을 맡고 있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사업 파트너다."

최근 고유가와 지구온난화로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300기의
원전이 건설됩니다.
우리나라 역시 최대 13기의 원전을 추가로 건설해 원전 비중을
현재 40% 수준에서 62%까지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700조원이 넘는 시장으로 앞으로 원전은 새로운 수출
산업이 될 전망입니다.

남의 손을 빌려 도입한 원자력 발전. 30년 이 지난 지금 완전한 자립을
넘어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고유가 시대 원자력 해법 부상
 
[앵커멘트]

세계 각국이 최근 원자력 발전 건설에 주력하면서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원전 발전비중을 크게 늘린다는 방향을 정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지만 원전 추가건설에 반대하는 의견이
만만치 않습니다.

김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세계가 고유가로 진통을 겪으면서 원자력 발전이 유일한
대안이라는 데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유가가 200달러까지 오른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세계 각국은
다시 원전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등 이른바 원자력 르네상스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실제로 오는 2030년까지 전세계에서 원전 300여
기가 더 건설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유리 소코로프, IAEA 사무차장]
"에너지 수요 증가와 기후변화협약 등의 영향으로 2030년 지금보다
원자력 발전이 2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측합니다."

현재 원전 20기가 운전되고 있어 발전규모 세계 6위인 우리나라도 이런
움직임에 동참할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국책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원자력 발전 비중이 현재 36%인
것을 오는 2030년까지 56%∼최대 62% 선까지 올리는 방안을 내놓고
정부가 이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원전 비중이 80%에 이르는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입니다.

[인터뷰:김진우,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실장]
"2017년에서 2030년까지 원전을 9기에서 13기를 더 짓는 것으로 36조
정도의 소요 재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 원전 추가건설을 위한 새로운 부지 선정이나 폐기물
처리 문제 등을 놓고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들의 저항 등 사회적 갈등이
불가피 해 보입니다.

[인터뷰:김경민, 한양대 교수]
"국민들이 투명하게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원자력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제공한 지역주민들에게 충분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안에 원자력 확대 계획을 담은 안을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에너지위원회에 상정해 최종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그러나 국민 여론을 무시한 정책이 큰 화근이 돼 버린 쇠고기 문제를
보면서 원자력 발전 확대 문제도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입니다.

한국형 원전 첫 수출 가능성 커져

한전 "10基 수출땐 GDP 3% 견인"…

터키·필리핀등과 적극 접촉

원자력발전 상업운전 30년을 맞아 한국형 원전의 첫 해외수출
가능성이 무르익고 있다.

 

한국전력은 9일 기존 원자력발전소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제3세대 원전(APR1400)의 개발을 마친 뒤

터키는 물론 필리핀ㆍ미국ㆍ중동국가 등에 본격적인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의 한 관계자는 “한국형 원전의 첫 수출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은 게 사실이다”면서 “10기를 수출할 경우 국내총생산(GDP)의 3%를

견인하는 효과가 있을 정도로 경제적 가치는 막대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국내 최초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원전의 상업가동 30년을 기념하는

‘원자력발전 30주년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등이 참석했고 심포지엄에는

유리 소코로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을 비롯해

국제 원자력산업계의 거물인 레미 오뜨베르 프랑스 아레바 부회장과

티모시 콜리어 미국 웨스팅하우스 부사장, 켄 페트러닉 캐나다 AECL

원자력분야 사장 등이 참석해 한국의 원전산업에 관심을 표명했다.

 

 

◇무르익는 한국형 원전 수출=한국형 원전수출을 위한 주요

국가들과의 접촉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먼저 지난 2002년까지

최대 5,000㎿ 규모의 신규 원전을 건설할 예정인 터키가 유력한 후보다.

최근 한전은 터키의 최대 건설업체인 엔카그룹과 ‘원전공동수주를 위한

공동개발 협정’을 체결했다.

 

 

한전은 필리핀의 원전건설 재개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필리핀 정부의

요청을 받아 1984년 원전건설 도중 중단된 ‘바탄원전’의 사업재개를

위해 타당성 조사를 6월부터 1년간 진행한다.

 

이 사업이 재개될 경우 한국형 원전수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원전재개사업에도 뛰어든다. 15기의 원전을 운영 중인

우크라이나는 오는 2030년까지 12기의 원전을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고

한전과 ‘원자력사업 협력협정’을 체결한 뒤

흐멜니츠키 3ㆍ4호 원전사업에 한전의 참여를 요청했다. 한전은

현재 사업참여 방식에 대한 검토와 실무그룹협의를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와 진행하고 있다.

 

 

아랍권 국가들과의 원전건설 협력도 무르익고 있다.

한전은 원전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요르단에 5월 원전사업 민관합동

대표단을 파견해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한전ㆍ요르단 원자력위원회

간의 원전건설 전반에 걸친 협력 양해각서 체결이 조만간 가시화될

예정이다. 이외 사우디아라비아ㆍ카타르ㆍ오만ㆍ바레인ㆍ쿠웨이트 등

걸프만 6개국과도 원자력협력 양해각서, 협력협정 등을 체결할 예정이다.

 

 

◇국내도 원전비중 확대 필요=전세계 국가들이 경쟁적으로 원전비중을

늘리는 것처럼 우리나라 역시 원전비중의 확대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자원보유국의 ‘자원민족주의’가 강화되고 해외자원개발 여건도

악화됨에 따라 원전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 연료인 우라늄은 매장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돼 있고 장기계약에

의해 개발ㆍ수입되고 있어 공급의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도

장점이다. 여기에 기후변화 대응 측면에서도 원전은 유력한 대안이다.

1㎾h를 발전하는 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유석탄 357g, 중유 246g, LNG 188g 등인 반면 원자력은 ‘0’다.

또 지난해 말 기준 1㎾h를 발전하는 데 드는 원가는

석탄 22원, LNG 83원에 비해 원자력은 3원에 불과하다.

 

최근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원자력발전의 적정비중 목표로

원전 설비비중을 지난해 기준 26.0%에서 2020년에는 29.0%로 늘리고

2030년까지 37~42%로 확대하는 안을 제시한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보성파워텍 A006910
  코스닥  (액면가 : 500)      * 06월 09일 19시 20분 데이터   
현재가 2,605  시가 2,425  52주 최고  
전일비 ▲ 265  고가 2,690  52주 최저  
거래량 15,015,618  저가 2,390  총주식수 24,74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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