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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한국 첫 원전수출 "터키 원전 입찰일" 주중 발표설

"터키원전 수출은 국내 전력분야 해외사업의 최대어로 꼽힌다. 사업규모와 파급효과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원전 수출의 최대 호기를 맞고 있다.

옛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사고 이후 세계 각국은 원전 건설에 주춤했지만 우리나라는 꾸준히 원전을 건설해 기술과 인력이 풍부한 상태다. 게다가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원전 건설 붐이 일고 있는 것도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좋은 징조다.

터키 원전사업 수주는 국내 처음으로 원자력기술을 해외에 수출하는 쾌거일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원전 수입국이었던 우리나라가 원전 수출국으로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력산업계 초미의 관심사다."

오는 24일 최종 입찰서를 받는 터키 원전은 한국 원전 수출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