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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속보  7.6조 발주

*** 보성파워텍(006910) ***

신고리 5·6호기 2011년 발주 
 
7.6조 규모, 내년 말 실시계획 승인… 2013년 착공
 
총사업비 7조6000억원 규모의 신고리 5·6호기 건설사업이 오는 2011년 발주될 전망이다.

　9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제4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된 신고리 5·6호기 건설계획이 최근 이사회를 거쳐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발주 채비에 들어간다.

　한수원은 우선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전담하게 될 조직을 구성하고 내년 말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부지 매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미 대부분의 부지를 확보한 만큼 나머지 부지를 차질없이 매입해 오는 2013년 착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2018년과 2019년 말 신고리 5호기와 6호기를 순차적으로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한수원은 내다보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신고리 5·6호기 건설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조만간 준비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며 “기본계획을 토대로 세부계획을 마련한 뒤 오는 2011년 발주를 거쳐 2013년 9월께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