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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 준공에 이어서 약30조원에 달하는 내부 공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모헨즈의 영역입니다. 새만금 내부 공사 들어가면 천문학적인 레미콘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합니다. [새만금 레미콘 특수와 평창동계올림픽 특수] 양대박입니다.

새만금 방조제 27일 준공…2020년까지 내부용지공사

세계 최장인 새만금 방조제가 착공한 지 19년 만에 개통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7일 오후 새만금 방조제 준공식과 함께 일반인 통행을 제한했던 방조제 도로(군산~부안)를 개방할 예정이다.

이로써 군산~부안 이동 거리를 50㎞ 이상 단축해 왕래시간이 30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새만금 방조제는 한국 건설기술의 신기원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계에서 가장 긴 33.9㎞로 기네스북 등재를

앞두고 있다. 방조제 공사에 총 2조9000억원, 연간 237만명이 동원됐다. 양태선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최대유속 초당 7ｍ, 평균수심 34ｍ 심해공사를 국내 기술로 성공시켜 방조제 축조에서 세계 최고임을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새만금은 오는 2020년까지 방조제 내부 용지조성 공사를 진행한다. 내부 용지면적은 2만8300㏊(서울의 3분의 2)로

△산업용지 △관광ㆍ레저용지 등 8개로 나뉘어 개발된다.

주목할 경제효과는 투자와 고용이다. 방조제 준공으로 이미 거둔 고용효과만 총 4만8000여 명으로 추산된다.

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구역사업단에 따르면 지난해 착수된 산업단지 조성공사의 경우 오는 2018년까지 직접투자 2조2818억원,

일자리 9만5000개가 창출될 전망이다. 생산유발 효과는 14조9000억원에 달한다.

[김병호 기자 / 광주 = 박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