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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이어 벽산개발에도 매집세력 등장 작성자 : BANNER (exim21@hotmail.com) ●벽산이어 벽산개발에도 매집세력 등장 아이베스창업투자가 (주)벽산 주식 20%이상을 확보한가운데 (주)벽산 지분을 보유한 벽산개발 주식을 대량매집한 세력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코미트창업투자가 운용하는 코미트M/A펀드1호 기업구조조정조합은 2일 벽산개발 주식 36만6320주, 11.13%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증권거래소에 보고했다. 코미트M/A는 이로써 벽산개발의 최대주주인 벽산건설측(27.4%) 다음의 2대주주가 됐다. 벽산건설측 지분은 벽산건설 27.4%, 특수관계인 9.5% 등으로 구성돼 있다. 코미트M/A외에도 포장재업체인 상장사 (주)원림의 신용웅 회장도 벽산개발 주식을 19만8860주, 6.04%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미트M/A와 신 회장을 지분을 합치면 17.17%에 달한다. 기존 대주주(벽산건설 법인명의 제외한 순수 개인지분)보다 많은 지분을 확보한 것이다. 벽산개발은 채권단 지분이 많은 벽산건설과 합병할 예정이고, (주)벽산은 워크아웃 조기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벽산개발과 벽산건설이 합병할 경우 기존 벽산건설 벽산개발 대주주의 합병후 지분과 코미트M/A 및 신 회장간에 미묘한 지분 경쟁구도가 성립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아이베스트창업투자와 코미트창투간의 관계도 관심사가 되고 있다.(출처: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