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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주가를 추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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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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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97 2008/08/08 11:51

게시글 내용

 

그 이유는 간단하다.

올해 상반기 주당순이익을 보면 한국특수형강(이하, 한특)이 포스코보다
더 많기 때문이다.

아래 표는 포스코와 한특 등 철강주들의 상반기 실적을 비교한 것이다.
(자본금 규모로 대, 중, 소형주)

이들은 모두 고로나 전기로를 보유한 기업들로, 철강제품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일관 공정을 보유하고 있거나, 건설 중(한특)인 업체인데,
포스코의 연 환산 주당순이익은 51,965원이고, 한특의 주당순이익은
56,600원으로 포스코보다 9% 정도 더 많다.

물론 다른 현대, 한국, 대한 보다는 한특이 월등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    현대제철   한국철강   대한제강   한국특수     비고

    자본금     4,824       4,245       600           238            50         억원
    매출액  135,242     50,825     5,244        4,807       2,173         억원 
  영업이익   31,585      5,468        637           591          396         억원
    순이익     25,068*2  3,734*2     811*2      430*2       283*2      억원
  주당순익    51,965     8,796      13,516      18,067       56,600       원
    주가       492,000    59,300     56,600      68,500      135,500 원  8월 7일
     per           9.47         6.74       4.19          3.79          2.39         배
   유보율      5,878%      923%    1,201%     1,261%       2,344%


  **주1 : 현대제철, 한국철강은 예상 실적, 대한제강의 순이익은 공시한 2/4분기
              순이익을 1/4분기의 순이익/영업이익 비율로 산출함. 한특은 공시 자료임.
  **주2 : 순이익은 <반기 순이익*2> 형태로 표시함.
  **주3 : 유보율은 2/4분기 자료가 없어 올 1/4분기까지의 유보율에 2/4분기 순이익을
              자본금으로 나눈 비율을 더하여 산출함.

위의 비교에 의하면, 역시 대장주인 포스코가 그래도 per가 높아, 근래의 시장 평균 per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이고, 중소형주들은 반이하로 저평가 되어 있으며, 특히 한특은
포스코 per의 1/4 수준으로 극단적으로 저평가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포스코는 대장주 답게 시장에서 나름대로 대우를 받고 있는 편이나, 여전히 it 등 다른
산업에 비해 굴뚝산업이란 굴레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저 성장주 취급을 받고 있는

형편이며, 중소형 철강주는 높은 자산가치와 해마다 급증하는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철강주

내에서도 완연히 헐값에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다른 많은 저평가 중소형 철강주들을 거론할 수는 없을 것이지만, 본인이 주목하고 있는
한특은 작년 이래 최근까지 그래도 시장에서 주가 상으로는 상당한 재평가를 받은 셈이다.

예를 들면, 올 4월에 한특이 5만원대 일 때, 현대철강, 한국철강은 7만원대, 대한제강은

8만원대에 있었는데, 지금은 각각, 13만원대, 6만원 전후, 5만원대, 6만원대에 있는데, 다른

종목 주가는 떨어졌는데, 한특의 주가만 크게, 괄목할 만큼 올랐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에 실적이 좋아 per는 여전히 지나치게 낮으니 아직도 제대로

평가하기엔 주가가 지나치게 낮은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이렇게 한특의 실적이 여타 다른 철강업체들에 비해 크게 좋아지는 이유는, 자본금에 비해

매출액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인데, 올해에는 매출액이 4천억원대로 자본금의 80배 전후가

될 것이다.)

한특은 다른 철강업체들과 마찬가지로 비수기인 여름(3/4분기)에 공장 보수작업을 하므로,
3/4분기의 생산량이 다른 분기에 비해 적어 매출이나, 순이익이 당연히 적게 나온다.
하여, 8월 8일 실적 발표 직후에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하자, 3/4분기 실적을 우려하는 견해가
나왔다. 그러나, 3/4분기 실적은 연례적인 것이므로, 올 2/4분기 보다는 다소 축소될 것이나,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올 상반기까지 작년 3/4분기보다 제품가격이 배 이상 올랐으며,
올 7월에도 철강제품가가 인상되었기에 역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 확실시 된다.

그러나, 이러한 현재의 실적만이 한특의 매력의 전부가 아니다.

한특은 봉강, 형강 제품의 원자재인 빌렛을 창사이래 자체 생산하지 못하여, 국내외에서
조달해 왔는데, 그로 인하여 매출액이 커도 단순 가공형태라 매출액 순이익률이 낮았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특은 2006년도에 경남 함안군의 칠서산업단지에 있는
땅 11만여평을, 빌렛을 생산할 전기로 공장부지로 매입하기로 가계약을 하고, 2007년도에
정식으로 매입했다.

(이 회사는 얼마나 운이 좋은지, 동 부지 대금을 4년간 분납하는 계약을 했는데, 평당 46만원에
매입한 직후 단지 분양이 완료되었고, 1년 정도 지난 최근, 동 단지의 땅값은 경상도 지역의
조선, 철강, 화학업체의 대 활황으로 수요가 넘쳐서, 현지 부동산중개업소에 의하면 평당
130만~150만원에 거래된다고 하니, 땅값만 해도 자본금의 20배인 1천억원 정도를 번 셈인데
낙동강변에 위치하여 대운하공사가 진행되면 물류도 원활해지면서 엄청난 효용가치를 갖게
될 것이다.)

하여, 전기로 및 연주설비를 작년에 발주하고, 올 봄에 공장동 건물을 짓기 시작하여, 9월말경
완공할 계획이며, 4/4분기에는 전기로를 시험가동할 예정인데, 동 전기로에서 빌렛이 생산되어
철강제품 생산에 투입되면, 외부에서 구매할 때 보다 20~30%(대한제강의 경우 올 1/4분기에
신설가동하여 영업이익률이 24%)정도의 원가가 절감될 것이다.

헌데, 한특의 빌렛구매 대금은 2006년의 경우 총 매출액의 73%정도(제조원가의 85%내외)로
올 상반기의 매출액(2,173억원)으로 볼 때 연간 매출액을 계산해 보면, 전기로가 정상가동 되는
경우, 이 회사의 영업이익이 얼마나 증가하게 되는지는 아주 쉽게 산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전기로가 시험가동되는 올 4/4분기를 지나, 풀 가동되는 내년 1/4분기의 실적은
철강 제품의 국제 시황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으나, 올해의 두배 이상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
당연시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아무리 포스코가 철강 초대형주, 대장주로 프리미엄을 상당히 인정한다고 해도
한특의 주당 순이익은 포스코의 두 배가 훨씬 넘을 것이므로, 한특의 주가는 아무리 할인한다
해도 결국에는 포스코의 주가를 추월하여, 귀족주의 반열에서도 최선두 대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


행운을 빌며,
<택배맨>tv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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