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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관련주의 허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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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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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62 2005/10/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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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조류독감과 전쟁 중

1. 세계는 조류독감과 전쟁 중

미'국제 대책반'구성 추진 "발병 땐 세계 어디든 투입"

조류독감이 '21세기의 흑사병'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자 국제 사회가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미국이 먼저 범세계적 조류독감 대책반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65개국 보건 분야 공무원, 조류독감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국제 조류독감 회의를 열고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마이클 리빗 미 보건부 장관은 "앞으로 세계 어느 곳이든 조류독감이 발생하면 곧바로 대책반을 파견,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아시아에서 유행 중인 조류독감은 예년과 달리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이 커 인류에 대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따라서 세계 어느 지역이든 발생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리빗 장관은 다음 주 중 인도네시아를 방문, 현지 관리들과 조류독감 퇴치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한 달 동안 수십 명이 조류독감에 감염돼 지금까지 7명이 숨졌다. 리빗 장관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관리들도 만날 예정이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이날 조류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다량 확보하기 위해 60억~100억 달러(약 6조~10조원)의 예산을 의회에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은 현재 조류독감 발생 지역에 대해 신속한 방역, 공공기관 강제 폐쇄, 국제여행 금지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6일 스위스 제네바 세계보건기구(WHO) 본부를 찾아 "가난한 나라들도 필요한 약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엔이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타미플루를 조금이라도 비축하고 있는 나라는 30개국에 불과하며 모두 선진국이다. 마거릿 챈 WHO 전염병 담당 사무차장은 "세계 각국이 조류독감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조기 경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국 정부도 가상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 중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초 작성한 최악의 조류독감 시나리오에 따르면 국내 감염 예상 환자는 전체 인구의 20%가량인 1000만 명, 입원 환자는 100만 명, 사망자 3만 명에 이른다. 현재 정부가 확보한 타미플루 양은 70만 명분 정도다. 질병관리본부의 박기동 방역과장은 "내년에 20만 명분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일단 발병하면 수습하기 어렵기 때문에 촘촘한 방역 체계 구축 등 각종 예방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3월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와 행정자치부 등 15개 중앙 부처와 16개 시.도 및 보건소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조류독감 대비 모의훈련을 했다. 또 WHO 서태평양지역본부가 있는 필리핀 마닐라에 전문가를 파견, 조류독감 관련 조사를 위한 국제 공조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농림부와 보건복지부도 지난해 인수(人獸)공통 전염병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조류독감 치료제 비축에 주력하고 있는데 한국 정부는 치료제 구매 예산을 다른 용도로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가 올해 타미플루 구매 예산 65억원 가운데 미집행액 10억원을 홍보물 제작 등에 사용키로 했다는 것이다.

워싱턴.홍콩=김종혁.최형규 특파원, 서울=김정수.기선민 기자
<chkcy@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2005년 10월 8일)
*중앙일보 홈페이지로 가서 원문을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2. 국내 대책은 어떻게

치료제 비축량 부족 … 격리실도 없어

올해 3월 31일 서울 불광동의 질병관리본부에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와 행정자치부.국방부.기획예산처.소방방재청.경찰청 등 15개 중앙행정부처와 16개 시.도 및 보건소로부터 200여 명이 모였다. 지난해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이 제정된 이후 처음 실시된 재난 대비 모의훈련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까지 참관한 이 모의훈련의 대상은 조류독감이었다.



◆ 실제 대응 능력 키워야=당시 훈련 시나리오는 1500만 명이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자가 9만~45만 명에 이를 것으로 가정했다. 질병관리본부의 허영주 역학조사과장은 "훈련을 위해 실제 예상치보다 심각한 상황을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허 과장은 "조류독감 대처 지침 등은 이미 마련돼 있지만 문제는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3월에 실시된 훈련엔 행정자치부의 상황실과 16개 시.도의 '지역 재난안전 대책본부'가 동시 가동돼 웹 화상회의 시스템, 비상전화회의, SMS서비스 등을 점검했다. 내년에도 3월이나 9월께 모의훈련을 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WHO 서태평양지역본부가 있는 필리핀 마닐라에 전문가 한 명을 파견해 조류독감 관련 조사를 위한 국제 공조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농림부와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4월 인수(人獸)공통전염병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 격리실 등 최악 상황 대비 없어=국내에서 아직 조류독감의 사람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한 치료약 '타미플루'는 70만 명분만 확보된 상태다. 이 정도 비축분으로는 비상시 의료 종사자나 군인.노약자 등 필수인력에 대한 긴급 방역용으로도 모자란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내년에 구매하기로 한 20만 명분 외에 추가 구매하는 방안을 당정 협의 등을 통해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타미플루는 다국적 제약사인 로슈의 독점 생산품이어서 각 국의 기존 주문량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다. 고려대 의대 천병철(예방의학과) 교수는 "타미플루는 유효기간(5년)도 있는 약품이기 때문에 무작정 비축량을 늘리기보다는 비축분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배분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치료약에 내성이 생길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그런 경우 환자들을 최대한 격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 과장은 "환자 발생 시 격리치료할 무균병실이 아직 한 곳도 없다"고 털어놓았다. 2003년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의심환자가 발생했을 때도 컨테이너 임시병실을 만들어 진료, 국공립병원에 무균격리병실을 마련해 둬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러나 병실당 3억원가량 드는 비용 문제로 아직 예산조차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 예방이 우선=농림부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했다. 조류독감이 겨울 철새를 통해 국내에 유입되기 때문이다. 특히 닭.오리 등을 수입할 때 초기 3회 연속으로 검사하고, 이후 수입 10회에 한 번씩 검사를 되풀이하기로 했다. 또 공항과 항만에 배치한 검역관 및 검역탐지견을 늘려 해외 여행객의 휴대품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방역을 위해서는 경기도 이천, 충남 천안 등 전국 21개소에 달하는 집중관리대상지역의 농가에 대해 사흘 간격으로 닭.오리에 대한 임상관찰을 하고 있다. 또 10월부터 전국 24개소에서 철새의 분변을 검사하고, 11월부터는 900개 농가를 대상으로 오리 혈청검사를 할 계획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닭.오리 등을 키우는 사람들은 철새 도래지에 가지 말아야 하고, 부득이하게 갔을 때는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신발을 세척.소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방 백신을 개발.생산할 녹십자 공장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전남 화순에 2008년께 준공될 예정이다.

김종윤.김정수 기자<
newslady@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2005년 10월 8일)
*중앙일보 홈페이지로 가서 원문을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3. 개인별 예방 대책은

예방백신 아직 없어
발병국가 방문 자제
손씻기 철저히 해야

국내에선 아직까지 사람이 조류독감에 걸린 사례가 없다. 2003년 12월 이후 19개 지역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했지만, 닭.오리 등 가금류가 감염된 데 그쳤다. 또 섭씨 75도 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죽기 때문에 닭이나 오리를 충분히 익혀 먹으면 조류독감에 걸릴 가능성은 없다.

조류독감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우선 조류독감이 발생한 베트남.인도네시아.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설사 이 지역을 방문하더라도 살아 있는 동물을 판매하는 시장이나 가금류 농장 방문은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을 여행한 후 10일 이내에 원인 모를 고열과 기침 등 독감 증상이 나타난다면 보건소나 병.의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의 백경란(감염내과) 교수는 "많은 양의 바이러스가 감염된 조류의 분비물에 묻어 있고 이를 통해 전파된다"며 "손씻기를 철저히 하는 등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백 교수는 "아직 사람 사이에 전염된 사례는 없지만 조류독감과 일반 독감에 동시에 걸린 사람에 의해 인체 내에서 바이러스의 돌연변이가 나타날 수 있다"며 "일반적인 독감 예방부터 철저히 할 것"을 권했다.

조류독감을 예방하는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치료제로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와 아만타딘이 있는 정도다. 이 중 아만타딘은 2003년 태국과 베트남에서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에는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국적 제약회사 로슈가 생산하는 타미플루가 변종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지만, 이 역시 예방보다는 독감에 걸렸을 때 증상을 완화해 주는 약이다.

김정수 기자  

출처: 중앙일보(2005년 10월 8일)
*중앙일보 홈페이지로 가서 원문을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4. 각국 대처 방안은

부시, 제약사에 백신 생산 독려
대만은 '여행객 건강지침' 내려

전 세계에 조류독감 공포가 확산하면서 각국이 서둘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192개 WHO 회원국 중 40개국만이 비상 대책을 세워놓은 상태다.

1997년 이후 아시아에서 조류독감으로 사망한 사람은 최소 65명이다. 그러나 사람 사이에 감염이 가능해지면 희생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WHO는 최근 "사람 사이에 감염이 시작되면 최소한 740만 명이 희생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거릿 챈 WHO 전염병 담당 사무차장은 6일 "조류독감이 전 세계로 퍼질 것에 대비, 나라 간에 발병 정보를 공유하는 등 조기경보시스템을 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세기에 세계적으로 독감이 유행, 대규모 희생자를 낸 것은 1918년 스페인 독감(사망자 최고 5000만 명), 57년 아시아 독감(100만 명), 68년 홍콩 독감(100만 명) 등 세 차례였다.

외신들은 미국을 비롯해 각국이 조류독감 대비에 나섰다고 7일 보도했다. 미국은 범세계적 조류독감 대책반을 구성하겠다고 나섰다. 조류독감 치료제 '타미플루'의 다량 확보도 서두르고 있다. 현재 확보하고 있는 타미플루는 230만 명분이다. 미국은 조만간 2000만 명분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인구의 절반가량을 치료할 수 있는 1억5000만 명분을 비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영국.프랑스.호주는 인구의 20%를 치료할 수 있는 분량을 확보하는 것이 일차 목표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인구의 10%인 40만 명분을 갖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7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노피-아벤티스.키론.와이어스 등 주요 백신 제조업체 대표들을 백악관으로 불렀다. 그는 이 자리에서 조류독감 백신 생산을 독려했다. 백신은 변종 바이러스가 등장할 때마다 새로 제조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어 제약회사들이 기피하는 품목이다.

대만은 조류독감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캄보디아 등에서 입국하는 여행객들에게 건강관리 지침을 내렸다. 이에 따르면 10일부터 대만으로 입국하는 사람들은 열흘간 하루 두 차례 체온을 측정하고, 고열 등 독감 증세가 나타나면 마스크를 착용한 뒤 위생국을 찾아가야 한다.

기선민 기자<murphy@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2005년 10월 8일)
*중앙일보 홈페이지로 가서 원문을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지금 세계는 조류독감과 관련하여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위 내용에서 보면 우리나라에서 조류독감 관련주는 녹십자정도이다.

그러나 애널들이 바람몰이로 이놈저놈 조류독감 관련주라고 하면서 거품이 일고 있어 보인다.

혹시라도 제약주나 조류독감 관련주를 찾고 매수를 하고 싶어 한다면

재료가 많은 진양제약과 코미팜을 매수 하는것이 나중에 고점에서 물리더라도 처방이 가능할듯 하다.

코미팜과 진양제약은 많은 재료를 가진 종목으로서 앞으로도 상승할 여력이 있는 종목이다.

조류독감 관련주를 매수하여 고점에서 물리지 않기를 바라는 투자를 부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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