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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28일 문을 연다. 8일 군산시에 따르면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의 임시 사무실과 민원실이 오는 28일 전북도청과 군산시청에 각각 설치돼 개발관련 건축허가와 공장설립 등록, 농지전용, 토지거래허가, 폐기물시설 설치.허가 등 26개 업무를 처리한다.

군산 민원실에서는 지적과 토지, 건축물 대장발급, 농지전용, 환경 민원 등 개발 관련 업무와 지방세 징수, 주민등록등본 발급업무 등을 맡는다.

대상지역은 개발지역으로 편입된 옥구읍과 옥산면, 회현면, 옥도면, 비응도.오식도동 등 9개 읍면동이다.

전북도청에 설치되는 임시 사무실은 군산지역에 청사가 확보되는 대로 이전할 예정이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총 73명(2본부 5부 6팀)으로 출범, 전북도의 출장소 형태로 운영되며 인.허가권과 5급 이하 전보권, 기능.계약직 임용권 등의 권한을 갖게 돼 자율성과 독립성이 보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