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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봐도 지금 시총쯤에 이 회사 걷어버리면 거저 먹는 가격인데, 적대적 M&A 전문가들이 이 주식을 발굴했다면 가만 놔 두겠습니까?

그렇잖아도 대주주 지분이 낮아서 염려(?ㅎㅎㅎ)되기도 했는데 벌써 그런 얘기가 돈다면 약간은 아쉽습니다.

한 만오천원쯤은 가서 그 소리가 나왔어야 하는데요....

먼저, 객관적 사실부터 검토해 보겠습니다.

1. 지분관계(09. 9. 30 현재)

대주주 에이스이공이공 24.03% 등 24.53%(3,724,699주)

우리사주 512,524주

총 4,237,223주

2. 자본관계(09. 9. 30 현재)

자산총계 2434억 9600만원

부채총계 1230억 5200만원

이익잉여금 554억 5400만원

자본총계 1204억 4400만원

3. 이론적으로는 약 400만주 정도면(지금 가격으로 약 400억원) 이 회사의 최대주주가 될 수도 있다는 말씀인데, 그래도 최소 500만주 이상은 확보해야 싸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4. 이유야 어쨌건, 단돈 500억원으로 이 회사를 먹기만 한다면..

① 케이아이씨

= 매출액 1500억원, 영업익 100억원 이상의 회사의 경영권을 가져오게 되며

② 삼양감속기

= 케이아이씨가 삼양감속기의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장부상 가치는 477억원)

= 국내 감속기 시장의 M/S 70% 이상을 점유한 매출액 600억원, 영업익 50억원 이상의 회사를  접수하게 되며

= 만일, 삼양감속기를 상장시킨다면 최소 시총은 1000억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③ 그 외 이스타에프엔피, 새만금관광개발, 포스멕스, 마스터솔루션, 퓨얼텍케이씨, 케이아이씨 아이앤엠, 이스타케이아이씨 베트남 등의 자회사 장부상 가치인 175억여원

④ 전북은행, 디벨럽지알코(필리핀금광회사), 텐커뮤니티, 전남프로축구, 포항프로축구 등 장부상 62억여원 주식자산 등을 거저먹게 됩니다.

5. 더구나, 최대 지분을 갖고 있는 디벨럽지알코의 필리핀 현지 금광, 구리광 개발 사업은 현지 통신에 의하면 대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 최근 필리핀 민다나오 광산의 대박 사항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미루고 있는 이유도 적대적 M&A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조심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다음은 주관적 견해를 말씀드립니다.

1. 위와 같은 이유로 M&A를 염두에 둔 세력은 케이아이씨의 주가가 올라가는 걸 극히 싫어합니다. 자금이 확보되는대로 주식을 매집하고 주식 소유자들을 접촉하여 우호지분을 확대해야 하는데 주가가 올라가면 비용이 많이 들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시덥잖은 주식들이 원전주랍시고 날아가는 동안 최대한 주가를 억눌러왔고 그것은 어느 정도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2. 저점에서부터 최소한 두세달 이상을 매집해온 적대적 M&A 의심세력은 원전주 첫 상한가날 이후에도 이 주식을 계속 눌러서 물량을 확보해 왔으며, 케이아이씨도 당일 상한가를 치는 바람에 매집단가가 매우 비싸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상한가를 한 번 더 치는 바람에 매집 평균가가 매우 높아진 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3. 첫 상한가 이후의 거래량은 최소 50만주 이상을 계속 유지함으로써 고점에 매도물량을 걸어놓고, 꾸준히 아래에서 받아먹는 모습을 한 달 이상 보여주고 있습니다.

4. 세력은 가격을 올리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아직도 매집이 덜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직 회장은 회사를 지켜내기 위해서라도 시급히 주가를 올려야 할 것입니다.

나머지 보충하고 싶은 객관적 사실들은.. 

이 아래의 "공포의대왕님" 글들에 잘 나와있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공포의대왕님" 글들이 사실일 가능성은 99%라고 보이고.. 이런 경우 이 주식은 가만 놔둬도 한달에 이삼십프로씩 일년 내내 날아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올해 오만원~십만원도 가능하겠죠? ㅎㅎㅎ

우리 개미들 입장에서야 얼른 M&A 설이 가시화, 본격화 돼서 급등하면.. 좋겠지만요.. ㅎㅎㅎ

성투를 바랍니다. 저는 갠적으로 상 다섯번 먹으면 나가겠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연속 5상이라는 거~~

케이아이씨 에서 상이다섯개님 최근 글  

[출처] 팍스넷 상이다섯개 님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