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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경영진-마르스1호 공방 "경영진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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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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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12 2007/03/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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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샘표식품 최대주주인 경영진과 2대주주인 우리투자증권 사모펀드 마르스제1호간에 이사 선임을 둘러싼 공방전은 사실상 경영진의 판정승으로 일단락될 전망이다.

그러나 마르스 제1호는 샘표식품 21만주를 추가 매수해 지분율을 종전 29.06%로 늘리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진 압박을 장기전으로 끌고간다는 방침이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1일 열리는 샘표식품 주주총회에서 현 경영진과 마르스 제1호간 이사 선임을 둘러싼 표대결은 월등한 표차이로 샘표식품 경영진이 우세할 전망이다.

현재 샘표식품 박진선 사장외 특수관계인 지분은 31.06%로 우호지분까지 합치면 40%를 훨씬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마르스 제1호 지분율은 29.06%로 우호지분을 규합한다고 해도 표대결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다.

이에따라 21일 열리는 주주총회는 사실상 맥빠진 공방전이 될 조짐이다. 주총 최대 관심사안인 이사 선임도 샘표식품 경영진이 밀고 있는 강석진 전 한국GE 회장과 오해진 전 LG CNS 사장이 선임될 전망이다.

마르스 제1호는 그러나 이날 샘표식품 지분 4.94%(21만9401주)를 추가 매수해 주총 결과와 상관없이 지분율을 29.06%로 끌어올렸다.

마르스 제1호 관계자는 지분 추가 배경에 대해 "샘표식품 경영진은 사모펀드가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자라는 입장으로 회사에 이사 선임 등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이를 불식시키고 중장기 투자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지분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회사 영업실적 악화 배경 및 특수관계인과의 투명거래 여부 등에 대한 해명 요구 등 지속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요구사항들을 관철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샘표식품 경영진과 마르스 제1호간의 공방전은 오는 4월초 법원의 '회계장부 열람 가처분 신청' 결정 여부에 따라 투명경영과 영업실적 악화를 둘러싼 대립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원종태기자 gogh@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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