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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토종신약들 앞세워 글로벌 공략 시동'놀텍'ㆍ'슈펙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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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83 2013/07/1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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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토종신약들 앞세워 글로벌 공략 시동 '놀텍'ㆍ'슈펙트'로 터키ㆍ中 등 세계시장 진출 본격화

강은희 기자  |   leona01@egreennews.com

승인 2013.07.10  10:37:29

[그린경제=강은희 기자] 일양약품이 자체개발 토종신약들을 앞세워 글로벌 공략에 나섰다.

일양약품은 최근 유럽 진출의 신호탄으로 터키의 압디이브라힘사와 국산 14호 신약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과 18호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중국 고우시 정부가 투자한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와 함께 중국 내 '슈펙트'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해 향후 1조 9000억원에 달하는 중국 백혈병 시장 선점에 본격 돌입했다.

일양약품은 특히 이번 터키와의 '놀텍', '슈펙트' 판매 계약 체결로 향후 유럽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터키 1위 제약기업인 압디이브라힘은 특수화 된 PPI 영업조직을 바탕으로 놀텍(일라프라졸) 매출의 증가와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 또 신규 항암제라인 구축의 일환으로 도입한 '슈펙트(라도티닙)'로 터키 내 매출 상승과 함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슈펙트의 중국 진출도 계약금 3백만 달러와 함께 임상에 들어가는 1000만불 가량의 비용을 중국이 부담하고 향후 확장된 생산설비를 통한 제3국의 완제수출도 체결해 세계 의료소비 강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백혈병 치료제 시장 선점에 우위를 다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일라프라졸'과 '라도티닙'은 특허가 2027년~2030년까지 유효해 장기간 일양약품의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속적인 글로벌 제약사와의 수출 계약을 통해 처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일양약품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이 기대된다.

회사측은 "일양약품만의 R&D노하우와 높은 경쟁력으로 신약의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진로모색은 대한민국 신약의 인지도 향상과 함께 부가가치 측면에서도 매우 고무적인 일이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기존 품목들에 대한 재조명으로 얻는 시너지 효과는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토종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경제적 가치

   
▲ 일양약품 '슈펙트'

국산 18호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는 일양약품의 기술진이 자체 개발한 아시아 최초 백혈병 치료제다. 2차 치료제로 출시된 슈펙트는 1차 치료제 허가를 위해 국내 및 해외에서 다국가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슈펙트는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베트남, 유라시아연합 (러시아포함 9개국) 등에서 물질특허를 획득했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슈펙트 약가는 1일 약값(800mg) 6만4000원으로 1개월(4주) 약값으로는 179만2000원이며, 약값의 5%인 환자본인부담금의 순수 약제비는 8만9600원이 책정됐다. 슈펙트의 1일 약값 6만4000원은 현재 처방되고 있는 백혈병치료제에서 가장 낮은 약가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기존 약가보다 저렴하고 경제적인 약가로 국민들에게 치료제를 보급한다는 의지를 보여준 슈펙트는 경제적 약가와 슈퍼 백혈병 치료제라는 두 가지 장점을 내세워 아시아 시장을 우선 공략하는데 이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를 꾀할 전망이다.

美 혈액학회저널 "슈펙트, 우수한 약효와 경쟁력 갖춰"

한편,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혈액학회저널 '블러드'지에 우수한 약효와 경쟁력 있는 약가를 갖춘 약물로 소개됐다. '블러드'는 ‘슈펙트’를 소개하면서 "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가격이 지나치게 높은데 반해, 한국의 ‘슈펙트’는 경제적인 약가와 효능효과로 시장 경쟁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블러드에 따르면 노바티스의 '글리벡' 가격이 2001년 이후 꾸준히 올랐으며, 2세대 약물인 타시그나(노바티스), 스프라이셀(BMS) 등도 처방가격이 높다. 블러드지는 "환자를 위한 꼭 필요한 일은 백혈병 치료제 가격을 인하하는 것"이라며 '슈펙트'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뉴스 서비스사인 '톰슨로이터'가 지난해 1분기 동안 세계에서 허가받은 암 관련 '가장 유망한 신약' 4개에 '슈펙트'를 포함시켜 미래에 꼭 필요한 의약품으로 꼽았다.

국산 14호 신약, 6000억 소화시장 뛰어든 '놀텍'

   
▲ 일양약품 '놀텍'

국산 14호 신약 '놀텍'의 개발은 서울 88올림픽이 열리기 전인 1987년 시작됐다. 일양약품은 "국내 처음 물질특허가 도입되면서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지의 고심 중에 20년 이상의 시간과 노력의 결실로 탄생된 신약"이라고 설명했다.

1992년 과학기술부 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과 1998년 보건복지부 신약개발과제 선정 등 국책지원 사업의 하나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진행해 온 놀텍은 국산 14호 신약으로 출시 전부터 효능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 결과 놀텍은 시판 중인 PPI제제 중 가장 강력한 위산 분비억제력을 보이며, 1일 1회 복용으로 지속적인 효과를 보여 탁월한 효능을 입증했다.

놀텍은 역류성 식도염 적응증 추가로 소화성 궤양시장의 점유율 및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위·십이지장 궤양 시장에서 역류성 식도염 시장으로 규모가 확대된 놀텍은 전년 대비 약 350%가량의 매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2013년에는 100억대 품목을 확신하고 있어, 블록버스터 신약의 꿈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놀텍, 역류성 식도염 적응증 추가 완료

전체 항궤양 시장 중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역류성 식도염 시장은 발병수치 증가와 1년내 재발률 또한 80%에 달해 지속적인 유지치료를 요하는 시장이다.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 치료제가 주류였던 한국 및 동남아시장이 역류성식도염 환자 주류로 역전되면서 시장성이 큰 폭으로 증가해 ‘놀텍’의 가치는 국내는 물론 동남아와 세계시장으로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역류성 식도염 적응증 추가로 PPI제제의 80%에 달하는 시장에 뛰어든 ‘놀텍’은 400억 매출시장에서 약 6000억 소화성 궤양시장에 들어섰다.

이에 따라, PPI의 제제 중 가장 월등한 약효와 지속성을 갖춘 놀텍은 역류성 식도염 적응증 추가만으로도 기존 메이저 품목의 매출과 발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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