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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중단한 '이클루식'… 국내 학계 비상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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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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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80 2013/11/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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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중단한 '이클루식'… 국내 학계 비상한 관심
혈액학회 학술대회서 언급…"혈전 위험성, 임상 더 진행할 계획 없는 듯"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13-11-1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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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혈전 등 부작용 위험으로 임상이 중단된 백혈병치료제 '이클루식(Iclusig, 포나티닙)'의 발매 중단 조치가 국내 학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창원에서 열린 '2013 제54차 대한혈액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클루식`의 임상 중단 소식에 대한 내용이 언급된 것이다.
 
제약기업 아리아드 파마슈티컬스의 `이클루식`이 지난해 FDA의 신속승인 절차를 통해 허가를 받으며 기대를 모았던 약물이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글리벡`, `타시그나`, `스프라이셀` 등 1차 치료제를 위협할 수 있는 차세대 백혈병치료제의 등장 여부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 1차 치료제 승인을 위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일양약품의 국내 신약 `슈펙트`와 1차 치료제 승인을 위한 경쟁도 펼칠 수 있는 약물이라는 점도 관심을 끄는 이유다.
 
그러나 최근 `이클루식`은 FDA가 혈전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이유로 1차치료제 승인을 위한 최종단계 임상시험을 중단한 바 있다. 
 
회사 측에서도 이달 초 FDA의 요청에 의해 `이클루식`의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백혈병치료제의 기대주로 관심을 모았던 `이클루식`이 혈전 위험에 따라 날개가 꺾인 셈이다.
 
이 같은 `이클루식`의 상황에 대해 국내 교수들도 향후 임상계획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학술대회에서 '2세대 CML 치료의 선택과 안전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 캐나다 토론토 의과대학교 김동환 교수는 캐나다의 사례를 통해 임상 중단에 대한 상황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포나티닙을 마켓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됐다"며 "회사도 임상을 더 진행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임상 중단에 대한 문건이 병원으로 전달됐고 2주전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약을 중단한다고 문건이 전달돼 약 사용을 중단했다"고 강조했다.
 
익명을 요구한 다른 교수는 "이미 상당부분 진행된 임상이지만 수백억원을 더 부어도 안 될 것 같다고 판단해 중단시켰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FDA는 `이클루식`에 대한 허가 시 간독성과 혈전 위험이 있는 점에서 블랙박스 경고를 제품에 삽입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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