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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지는 약 vs 뜨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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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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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85 2014/01/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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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지는 약 vs 뜨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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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궤양제, 동아제약 스티렌 - 일양약품 놀텍

항궤양제 시장의 제품 개편이 대대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동아제약의 ‘스티렌’과 대웅제약의 ‘알비스’로 대표되던 항궤양제 시장에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 한미약품의 ‘에소메졸’, 일양약품의 ‘놀텍’ 등 PPI 계열 의약품이 등장하며 리딩품목의 위치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일양약품의 국산 14호 신약 ‘놀텍’은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이 막바지에 이르는 등 적응증 확대에 따른 매출 신장을 이룰 것으로 보이고 있다. 반면 지난해 고전을 면치 못 했던 동아제약의 스티렌은 서방형 제제 개발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지는 해 ‘스티렌’, 반전 이룰 수 있을까

동아제약의 천연물신약 ‘스티렌’은 2012년 막바지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11년 903억원의 원외 처방액을 기록하며 항궤양제의 리딩품목으로 자리를 잡았으나 2012년에는 790억원, 2013년 1월에는 58억원의 처방액에서 11월에는 43억원으로 매출액이 크게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 30% 가량 하락한 것이다.

반면 대원제약의 오티렌을 필두로 ▲제일약품 넥실렌 ▲종근당 유파시딘에스 ▲안국약품 디스텍 ▲유영제약 아르티스 등 스티렌 개량신약들은 출시 이후 꾸준히 매출을 올리며 스티렌을 위협하고 있다.

게다가 ‘동영상 강의 말 바꾸기’ 파문으로 의료계와 단단히 사이가 틀어졌던 동아제약은 10월 동영상 강의에 참여한 의사들에게 리베이트 혐의 유죄가 판결됨에 따라 의료계와의 냉각기를 이어가게 됐다.

이에 동아제약은 스티렌을 서방정으로 개량해 복약 편의성을 높인 개량신약을 출시해 반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최근 스티렌 서방정 임상이 허가를 받았다. 임상시험을 마치고 출시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올 해 내에는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기존 스티렌은 1일 3회 복용이지만 서방정은 2회 복용으로 기존 스티렌과 동등한 효과를 지닌다”고 말했다.

◇ 적응증 추가 + 2027년 특허까지… 거칠게 없는 ‘놀텍’

일양약품의 세계 최초 3세대 PPI제제인 항궤양제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은 2011년에는 18억원, 2012년에는 27억원의 원외 처방액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2013년 11월에는 매출액 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81.9% 상승한 모습을 나타냈다. 매출 상승 견인에는 미란성식도염 적응증 추가가 한 몫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 일양약품은 비미란성 식도염 적응증 추가를 위한 막바지 연구 중에 있다.

지난 해 12월 ‘비미란성 식도염 (NERD)’ 임상 3상을 위한 환자 등록이 마무리 돼 약 4주간의 임상이 이달 중순 경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H.pylori 헬리코박터 제균’ 적응증 추가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올 한해 매출확대를 이끌고 있는 미란성 식도염(ERD)과 ERD시장의 2배 이상 규모인 비미란성 식도염(NERD) 적응증 추가로 위식도역류질환(GERD)시장 점유율 및 큰 폭의 매출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H.pylori 균’은 전세계 인구의 약 50%와 국내 성인의 약 75%의 감염률을 보이는 광범위 감염균주로 인체 내 감염되면 자연 치유가 힘든 것으로 알려진 장내세균이다. 십이지장궤양에 95%, 위궤양에 80%정도로 발견되고 있으며 제균 시, 소화성궤양의 재발률을 5~10% 이내로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같은 계열인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이 올해 특허 만료되는 반면 놀텍의 특허는 차별성을 인정받아 2027년 12월27일까지 지속돼 더욱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일양약품 관계자는 “비미란성식도염의 시장 규모를 고려해본다면 적응증 추가 시 최소한 현재의 2.5배~3배 가량의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라며 “이미 계약을 체결한 터키, 중국, 중동 등에서는 올해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타 국가로의 수출을 논의 중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경선 기자 ( holicks8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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