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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입지 확대,,,, 글리벡 천하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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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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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73 2014/03/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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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입지 확대 … ‘글리벡’ 천하 끝나나 시장점유율 증가 … 주요분자학적반응률,

                                                               최적 반응률도 2세대가 높아

송연주 기자  |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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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13  07: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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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 표적항암제가 초치료 환자부터 사용해야 할 최적의 치료제로 부각되고 있다.

2세대 약물들은 1세대 ‘글리벡’ 대비 임상적 유의성을 확보했음에도 그동안 크게 빛을 발하지 못했지만, 내성·부작용의 한계, 제네릭 출시에 따른 약가인하와 지원금 중단 등의 영향으로 ‘글리벡 천하’의 장막이 조금씩 걷히며 입지가 커지고 있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노바티스 ‘글리벡’, BMS '스프라이셀', 일양약품 ‘슈펙트’, 노바티스 '타시그나'

IMS 데이터를 토대로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2012년 1분기 90% 이상(매출 기준)이던 글리벡 점유율은 작년 4분기 60%대로 줄었고, 같은 기간 2세대 약물 ‘스프라이셀’과 ‘타시그나’는 10%에도 못 미치던 것에서 각각 17%, 15%로 증가했다.

처방량을 기준으로 보면, 글리벡은 70%대 초반으로 줄었고, 스프라이셀과 타시그나는 15%, 11%로 늘었다.

시중에 출시된 2세대 치료제는 스프라이셀(BMS), 타시그나(노바티스), 슈펙트(일양약품). 이 중 슈펙트는 글리벡에 실패한 환자에게만 급여가 적용돼 그 투여가 제한적이다. 스프라이셀과 타시그나는 모두 1차에도 급여가 적용돼 2세대 약물 중 선도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정철원 교수는 “2세대 약물 처방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2세대 약물을 투여하면 실패할 확률이 줄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2세대 처방비율은 높아질 것이며 특히 초기 치료 환자에게 2세대 약물을 투여하는 게 환자 생명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정철원 교수

정 교수가 소개한 스프라이셀과 글리벡의 치료효과를 4년간 추적비교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스프라이셀 복용군이 글리벡 복용군에 비해 좋은 효과를 보였다.

4년간 스프라이셀을 복용한 환자의 주요분자학적반응률(MMR)은 76%로 글리벡(63%) 대비 높았다. 또 스프라이셀 복용 환자의 84%는 3개월 만에 ‘유럽백혈병네트워크(ELN)’ 2013년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정의된 최적의 분자학적 반응에 도달해 글리벡(64%)대비 좋은 결과를 보였다.

정 교수는 “글리벡 복용환자의 3분의 1이 치료에 실패한다”며 “스프라이셀은 글리벡에 비해 분자생물학적 반응이 높게 나왔고, 가속기·급성기 환자 발현율이 낮았다. 만성기 환자에 적절한 옵션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급성기로 진입하면 약물치료 효과가 낮아져 골수이식 방법밖에 없는데 그마저도 치료효과가 낮다. 스프라이셀은 글리벡보다 생물학적반응률이 2배 높고, 이 효과가 4년간 지속됐다. 스프라이셀이 가속기·급성기로의 진입을 훨씬 늦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비용 측면에서도 우리나라는 2세대 치료제와 글리벡간 차이가 크지 않아 장기적으로는 2세대 제품을 쓰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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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치료, 글리벡 뛰어넘는 2세대 약물 기대
스프라이셀‧타시그나 등 2세대 약물 효과 뛰어나
손인규 기자 ikson@bosa.co.kr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 2014-03-13 06:45

 한 때 영화와 드라마의 단골 소재로 쓰인 백혈병! 주인공의 슬픈 운명을 표현하는 소재로 쓰인 이유는 그만큼 걸리면 치료가 어렵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백혈병은 더 이상 불치의 병이 아니다. 치료제의 발달과 함께 환자의 성실한 복약 태도만 뒷받침된다면 백혈병은 충분히 극복 가능한 질병으로 바뀌고 있다.


 만성골수성백혈병(CML)은 주로 성인 백혈병 환자에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소아나 청소년에게도 발병하지만 주로 30세 이상한테 발병하기에 성인형 백혈병이라고도 불린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9번 염색체의 ABL 유전자와 22번 염색체의 BCR 유전자가 만나 재배열이 일어나면서 BCR-ABL 융합 단백질이 만들어지고 이것이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폭을 일으켜 생기는 질환이다.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은 골수이식(조혈모세포 이식)이지만 나와 백혈구 항원형이 맞는 사람을 찾기도 힘들고 공여자를 찾기도 어렵다. 이식을 해도 부작용으로 인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백혈병 환자에 2001년 한 줄기 빛처럼 나타난 것이 노바티스의 표적치료제 글리벡(성분명 이마티닙)이었다. 글리벡은 백혈병 치료제의 대명사로 지금 3세대 치료제가 나온 상황에도 건재하다.


 지난 해 6월 특허 만료로 제네릭이 쏟아졌지만 워낙 오랜 시간 독보적인 명성을 쌓아 왔기에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백혈병’하면 가장 먼저 ‘글리벡’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이어서 나온 2세대가 2006년에 나온 BMS의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과 노바티스의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 일양약품의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 등이다. 이들은 처음 글리벡으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에게 2차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가 2010년 1차 치료제로도 쓰일 수 있게 됐다.


 이들은 모두 글리벡보다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 등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글리벡을 압도할만한 엄청난 효능이나 글리벡과 같이 장기간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해 글리벡의 위상을 뛰어넘지는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렇게 각각의 장점을 가진 치료제가 속속 나오고 있는 현상은 분명 환자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스프라이셀의 경우 글리벡과 1:1 임상을 진행한 4년 데이터 발표를 곧 있을 혈액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26개국 519명이 참여한 이 임상에서 1년 데이터부터 4년째 결과까지 전반적으로 스프라이셀은 글리벡보다 빠르고 우수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정철원 교수(사진)는 “두 약 모두 임상 첫 해에 부종, 근육통, 설사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작용이 점점 줄어들었다”며 “4년 생존율은 93% 정도로 비슷했지만 부작용 면에서나 치료 실패율, 분자생물학적 반응 등 전반적으로 스프라이셀이 글리벡보다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급성으로 가면 어떤 약도 듣지 않는 백혈병의 경우 만성일 때 성실한 치료제 복용이 중요하다.


 아직 글리벡의 장벽이 높기는 하지만 전문가들은 백혈병 치료제 시장에서 점차 2세대 치료제들의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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