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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일양약품 사장 “치료 가능성 동물실험 통해 증명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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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48 2014/10/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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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일양약품 사장 “치료 가능성 동물실험 통해 증명하고 싶어”

김단비 쿠키뉴스 기자
입력 2014-10-07 02:38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
전 세계 수많은 제약사가 감염병의 원인을 밝히고 무력화시키기 위해 각종 연구를 진행한다. 그런데,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는 미온적이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견된 이래 최악의 죽음사태를 일으키지만 아직까지 아프리카 지역을 벗어나지 않아 풍토병으로 머물러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감염된 환자는 7100여명 이상이며, 사망자도 벌써 3300명에 이른다.

몇 십 년 전에는 에볼라바이러스가 발생할 당시 효과적인 치료제를 개발하더라도 판매국이 아프리카 지역에 머물러 수익성이 없기 때문에 관심을 갖지 못했지만 지금은 급속한 확산과 높은 치사율로 인해 전세계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국내의 한 제약사가 에볼라 치료 검증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일양약품의 이야기다.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은 자사에서 개발 중인 항바이러스제 IY-7640이 에볼라 바이러스의 복제를 무력화시킨다는 컴퓨터 모의실험 결과를 외부 기관으로부터 전달받고 외국 연구 기관을 통해 동물 모델에서 실제 약효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기관 몇 곳에 문 을 두드렸다.

김 사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컴퓨터 모의실험 결과를 실제 동물실험을 통해 증명하고 싶다”며 “또 일본서 최근 개발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가 있는데 이 약물이 에볼라 바이러스를 이용한 실험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들었다. 자사의 항바이러스제는 일본의 항바이러스제와 효능을 비교하는 전임상에서 몇 배의 비교우위를 보였기 때문에 자사의 약물도 에볼라 치료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 약물은 기존의 항바이러스제와 작용기전이 전혀 다르고 다른 내성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국책연구과제를 통해 실험이 진행되고 있고 현재 세계 최고의 저널지에 투고를 한 상황이다.

동물실험을 위해 연락을 취한 국가나 관계사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김 사장은 “에볼라 사태가 심각해지자 해외에서는 전임상에 있던 약이 사용되는 예외적인 상황이 있었던 것처럼 우리 쪽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 실현 가능성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발 중인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김동연 사장은 “자사의 항바이러스제는 영국에서 일부 실험이 진행되고 바이러스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 전임상을 진행했고 임상을 들어가기 위해 결과를 분석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김단비 쿠키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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